구절송 같은 어울림으로-----

삶은 그리기다 하루, 한주, 한 달, 한해를 그리운 사람의 마음과 바램을 곁들어 그리다 보면 세월이 저물어 간다 우리 사랑 영글길 간구하듯이 파종하고 김을 매고 가꾸면서 잘 자라 주게 갈구함을 그린다 시골 가는 주말엔 일상에서 그린 그림들을 감상할 설렘을 그리며, 순백의 캔버스에 옮겨질 굴레를 쉬이 벗길 수 없는 나의 진심을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2021. 04. 21 따분한 오후의 몸부림

꺼리셋/호작질 2021. 4. 21. 13:39

◈. 계획(04/12~04/16) - 04/17(토) 12:30 사촌 여동생(경옥) 장녀 결혼, 퀸벨호텔 3층, 프라임홀 참석 - 준비 : 토양살충제, 작업 방석 구입 - 대파, 도라지 파종 - 마늘. 파에 모두 싹 침 - 참깨, 고추, 가지, 토마토 심을 곳 멸칭 및 준비. - 사과에 옆면 시비. - 감자, 완두콩, 강낭콩, 옥수수에 거름. 추비. - 고구마, 콩 심을 곳에 거름 냄 - 예초기로 많이 자란 풀 제거. -04/15. 땅콩 모종 1판(105포기) 10,000원, 대파 모종 1 다발 4,000원 구입 -04/15. 예초기 나일론 커트 구입 15,000원, 토양살충제 구입 5.000원 ▶. 04/17(토) -사촌 여동생 장녀 결혼식에 참석했다 고속도로로 달려 14:30시경 시골에 도착했다. 관..

꺼리하나/시골생활 2021. 4. 20. 11:12

▶. 어떤 행위를 함에 있어 하기 전과 할 때와 하고 난 후의 기분의 고저로 나누어 보아 새벽 운동은 하기 전과 할 때보다는 하고 난 후에 기분과 보람이 업되는 행위이다. 이러한 행위를 규칙적으로 하려면 무조건적으로 하는 습관화가 필요한데, 책을 본다든지 다른 일로 늦게 자면 할까, 말까 많이 망스러 진다.무조건적으로 계속은 할 수 없지만 일주일에 최소한 두 번은 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어제저녁 10시경 잤다.04:30시에 잠이 깨어져 발끝 차기를 하고, 다른 실내운동은 갔다와 하기로 하고  05시에 집을 나섰다. 날이 밝은 시간이 많이 당겨졌어며, 온통 신록이다.비가 오지 않았는데도 촉촉한 아침 기온은 마음을 상괘 하게 해 준다. 앞으론 가능한 화욜과 목. 금욜 새벽 운동을 하리라 마음을 다져본다.

꺼리둘/운동등 여유관리 2021. 4. 15. 09:47

한 세상 원 없이 엎드려 풀 뽑으며 노닐 시골 밭이 있어, 갔다 섰다 할 박희.보일천이 있어 감사 감사한다. 보고픔과 그리움은 간절한 기다림의 선물 일상의 태반이 시골 밭을 갈고 엎고 풀 뽑고 거름 주는 일과 갔다 섰다 할 기회의 기다림 천상에 소풍 가는 그 날까지 굽혀 풀을 뽑고 앉아 갔다 섰다 하며 힘준 두발로 서서 하늘을 바치리라. *박희. 보일천은 GO & STOP의 하수인 박희보, 박희일, 박희천을 줄인 표현.

꺼리셋/호작질 2021. 4. 14. 11:48

▶. 04/08(목) 최근 4주 차 토. 일요일에 할 일이 많아 계획을 세워 본다. - 우선순위로 - - 화양농협에서 약 구입-바로 칠 자두 농약, 5.6월 칠 감 농약, 등 - 키위(그린키위, 제니 키위) 2그루- 다래나무를 뽑고 식재 (2그루 \35,000) - 앞 밭 귀퉁이에 마늘 비닐을 멀칭해 대파 파종 - 정골 밭 축사 쪽 멸칭하여 4월 말경 넝쿨콩 파종 - 깨 심을 곳 로터리 1) 1차 로터리- 04./24.25 2) 멀칭 -5/1~2일 3) 파종(20년도 5/03 참깨 파종) - 물빠짐 좋게 경운기 로터리 및 관리기 골타기 - 오가피 순 채취 - 2차 옥수수 파종 및 도라지 파종 - 앞 밭 멸칭/ 고추, 토마토, 가지, 토마토 등 심을 곳 - 마늘에 모두 싹 살포 - 창고 옆 밭 거름내기와 ..

꺼리하나/시골생활 2021. 4. 8. 16:19

3주 차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왔다.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매주 시골로 가는 나를 방해하려고 토요일 오전도 아니고 오후부터 3주 차 비가 내리는지. 대파 모종이 한단에 작년에는 3,000원이였는데, 올해는 6,000원을 주고 사두었는데, 올해는 마늘 심는 비닐을 멸칭해 심을려 했는데, 토. 일 오전까지 비가 내려 가모종을 했다. 일요일 아침 9시까지 비가 부슬부슬내려, 채소(상추, 오가피순, 부추, 풋마늘, 머위)를 뜯어 11시에 희보 농장 삼겹살 파티에 참석했다 오후 5시에 대구로 올라왔다. 저전 번에 심은 완두콩과 감자가 드문드문 뾰족하게 올라오고 있었다. 다음 주면 제법 올라올 것 같다. 비로 다른 작업은 못했어도 보슬비 내리는 농장은 참으로 평온함을 주었다. 그래서 한 컷.

꺼리하나/시골생활 2021. 4. 5. 13:43

-04.20분에 기상해 이것저것 하고 나니 05시 10분.운동을 나갈까 말까 망스러진다. 후회 없고 도움되는 결정은 몸을 많이 움직이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라는 경험치에 의거 집을 나셨다. 바람이 많은 날이나 바람 속에 차가움은 없어 되려 상괘 하다.천자문 한자 익히기와 내일 시골 할 일들을 이 저리 굴려보며 새 아침을 맞았다.

꺼리둘/운동등 여유관리 2021. 4. 2. 15:27

코로나 방역 및 예방차원에서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과 롯데푸드 식당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점심을 먹고 잔차 나들이가 어려워 그간 점심시간에 나들이를 할 수 없었다. 4월을 들면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엘리엇 황무지 시귀를 뜨올리며 어원을 찾아보았다. 혹독한 겨울을 이기고 소생의 계절 봄이 와 만물의 생명을 되살리는 모습이 너무나 격할 지경이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것과 사방천지 싹을 틔우고 꽃들이 만발하고 바람이 마음을 살랑이던데, 업무에 생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한탄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후자의 해석으로 받아들이며, 무리해서라도 움직여 볼까 하고 점심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강변가를 잔차로 나들이하였다. 꽃들은 많이 졌으나, 연두색을 뛰는 나무들과 잔물결을 헤집고 공중으로 짬프하는..

꺼리둘/운동등 여유관리 2021. 4. 1.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