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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화두

    2021.06.11 by 구절송

  • 행복의 맛

    2021.06.03 by 구절송

  • 나름 추억

    2021.06.02 by 구절송

  • 한 옛날

    2021.05.27 by 구절송

  • 왜 이럴까?

    2021.05.20 by 구절송

  • 남은 생

    2021.05.13 by 구절송

  • 안녕하실까?

    2021.05.12 by 구절송

  • 서울아가씨가 있는 곳

    2021.04.24 by 구절송

오늘의 화두

밤을 헤집고 여명을 맞기엔 이른 새벽 불기둥 장막으로 다시는 꿈꿀 수 없는 청춘의 흔적을 비추고 있네 그렇게 좋은 줄 몰았던 청춘 숱한 세월속에 묻고 세파에 시달린 흔적만이 수련의 잔뿌리마냥 흐느적이는데 다시 비상은 할 수 없을지라도 시공간을 탐 할 수 있는 내일은 가져야지 새벽 운동 길에서 2020.09.10

꺼리셋/호작질 2021. 6. 11. 14:37

행복의 맛

변화을 갈망케하는 일상심 체인바퀴에 걸터 앉아 죽인다 시간을 죽인다 습관을 돌고 도는 바퀴 멀미로 설친 어제 밤 행운을 찾아 밤을 헤집고 들어간다 똥통에 그것도 황금 똥통에 부정탈까 깨어질까 발설의 유혹에 자갈물리고 순백의 마음으로 잡은 두장 깨어질 순간까지 수십억을 주무르는 행복을 맛 본다. 2021. 06. 03 무로함이 도지는 오후 한때

꺼리셋/호작질 2021. 6. 3. 18:59

나름 추억

난생처음(頭髮生後初本) 크림 내장 붕어빵 한입 무니 뜨거운 크림 맛 차가운 바람 최상 궁합 이게 행복일까? 팥 내장 붕어빵 한입 무니 생각 기능 작동되어 어린 시절로 인도한다 사랑방 엄마는 짚을 찔러 넣고 아부지는 틀을 내리며 가마니를 짠다 척 철거덕 척 철거덕 겨울밤을 짠다 옆방 척 철거덕 척 철거덕 소리로 오는 잠 쫓아가며 공부를 한다 니자식 공부 잘 한다더란 소문들은 울 엄마 아부지 겨울 내내 밤을 짜 청도장 날이면 소망 실은 리어카를 아부지는 당기고 엄마는 밀며 이십 리 장터에 겨울밤을 팔려간다 장에 가신 아부지 엄마 굶는 것 본 적 없지만 상꼴띠기 아줌마 나만 보면 "붕어빵 풀빵 하나 요기하지 않고 아껴 공부시키고 나면 마누라 엉덩이 두들기기는 잘하겠지만 부모 공덕 모를 끼다"라며 혀끝을 차신다..

꺼리셋/호작질 2021. 6. 2. 10:53

한 옛날

하간지 들판 길 먹을 것 없던 시절 나락 한 줌 손에 쥐고 입 빨로 까먹으며 껍질 연신 테테 뱉으며 학교에 간다 하간지에 사시는 분이 딸레미 뚝 위에 앉혀 놓고 물퍼낸 웅덩이에서 국해 파헤치며 미꾸라지를 잡는다. 집에 가자 보체는 딸레미에게 "아구빠리 국해덩이에 확 처박기 전에 입 다물어라"란 소리에도 배시시 웃던 그 아이가 보인다 이젠 한갑자 가까운 나이일 텐데. 2021.05.27 느슨한 오후의 호작질 / 2018년 낙서한 것 옮겨 옴

꺼리셋/호작질 2021. 5. 27. 14:53

왜 이럴까?

물방울 방에 들고파도 손잡이 없어 들지 못함을 읊은 시인의 답답함 마음 마냥 한발 들고 찔거려 놓은 그 길로만 코벌렁이며 냄새의 흔적 좇아 가는 삽살개의 답답함 마냥 달랠길 없는 내 마음 눈감고 머리 뒤로 제켜 시골 정꼴밭 서너 바퀴 돌고나서야 답답함이 진정된다. 2021. 05. 20 답답한 병이 도지는 오후

꺼리셋/호작질 2021. 5. 20. 15:40

남은 생

뭘 할까요아무거나뭘 먹을 까요아무거나무슨 술 드릴까요아무거나밋밋하고 둔하고 개성 없고 영양가 없는 나 쉽게 나 다운 것을 찾는다면욕 좀 하고 잘 삐지고 술 좀 먹고 고스톱 잘하고고지식해 부질없는 일 잘하는 찌질히 못났으나마음이 부자인 나 팔백 평 정꼴밭에열 평 이층 집 지어일층 창고이층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책 많이 보고노래 많이 듣고풀 많이 뽑고땀 많이 흘리며닭 키워 잡아먹으며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살련다 2021. 05. 13 따분한 오후의 망상

꺼리셋/호작질 2021. 5. 13. 16:36

안녕하실까?

갈라지는 뒤꿈치에 좋다는 땡자 술로 취중 등교케 한 울엄마 "이서방 발 참 잘 생겼다"던 그 말 한마디로 기억에 머물려 계신 장모님 맨날 아침 뒤꿈치 맨들이 바르며 울엄마 장모님 안부 묻는다. 2021. 05. 12 따분한 오후

꺼리셋/호작질 2021. 5. 12. 17:57

서울아가씨가 있는 곳

목련은 퍼뜩 폈다 퍼뜩 지데요 주눅들지 않으려 애씀을 감추고 서울 아가씨 앞에 덥석 내밷은 말문 말문에 답의 기억은 퍼뜩이 뭔데요 목련이 피는 봄이면 일천구백팔십년 봄 목련 앞 서울 아가씨가 내 마음에 있다. 210424 목련 사진을 보며

꺼리셋/호작질 2021. 4.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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