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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6(일.맑음): 문경새재를 넘어 영남으로 내려왔다.

꺼리둘/갈대산악회

by 구절송 2025. 2. 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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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시 관광버스에 몸을 싣기 위해 집에서 6:20분에 나섰다. 

- 오늘은 갈대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트래킹을 하기 위해 29명이 문경새재로 출발해 조령산 기슭 연풍레포츠공원 양지바른 곳에 도착했다.

- 내가 문경새재와 연을 맺은 것은 몇 년 전인가 중학동창 총회를 제1관문 앞 식당가에서 총회를 하고 여럿명이 어울러  제2관문까지 트레킹 한 것이 전부라  갔다 온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 조령산을 바라보며 양지바른 잔듸밭에 풍성한 산신제단을 설치하고 제를 올렸는데, 전번 일요일 고등산악회 시산제에는 큰 저금통 돼지를 올려놓고 제를 올렸는데, 오늘은 장정 4명이 들 수 없을 정도의 통돼지를 올려놓고 거나한 제를 올리니 더욱 엄숙한 것 같았다. 그리고 전번에는 절을 재배로 했는데 이번은 삼배를 해 뭐가 옳은지 살펴봐야겠다.

- 총 29명 중 6명만 괴산군 고사리광장에서 조령제로 삼관문까지 올라 2.1관문으로 내려와 총 11Km 정도 27,000보를 걸었다. 지자체에서 잘 관리해 깔끔한 자연경관에 날씨까지 영상 10도의 포근하고 맑은 날씨라 탄성이 절로 나오는 길이라 종아리도 당기지 않아 힘들지 않고 뿌듯한 걸음이었다.

- 제 1 관문을 지나 화덕사용과 자리값으로 20만 원을 지불하고 트레킹 하지 않은 23명이 돼지고기를 한 조각씩 나눠 주는   것  외 전체를 삶아 풍성한  시산제 제물음식을 차려놓은 서울식당에 참석해 음복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총원 29명이라 오붓한 차내 분위기에 어울리게  귀가 가무를 즐겼고 친구 경해가 아이스크림을 기부해 나눠먹었다.

 

 

 

자연과 함께 하는 길, 안녕을 기원하며
제 3 관문에서

 

제 2 관문에서
응달진 곳에는 눈이 자욱
제 1 관문
제1관문 앞
서울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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