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6(일) 48명이 오동도 트레킹을 갔다.
- 약 45년 전 여수 광양만으로 해 오동도에 갔을 때 광장에서 보아 바다에 대형 거북선이 떠있었고 저멀리 조그만한 섬이 있어 멀리서 오동도를 보기만 한 기억이 있는데, 48명이 오동도 트레킹을 위해 함께 헸다. 혹자는 너무 많은 사람을 받았다고 불평을 하는 분도 있었으나 정회원 우선 신청을 받고 비회원으로 맞추었는데 나중 정회원 참가요구로 부득이 3명이 서서 가게 된 것이라 이해가 된다만 불평은 약간의 양보로 이해되어야 할 것 같다.
- 가면서 노래를 한곡씩 부르는데 난 한 달간 연습한 조광조의 '정녕'이란 노래를 난생처음 불렀는데 초조한 생각과는 달리잘 불러졌다. 93점이면 후라이팬을 탈 수 있는데 94점이라 아쉬웠다.
- 예전에 간 기억은 전혀 없고 높은 건물들과 이순신 대교가 국립공원의 위상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었다.
- 경사지고 높은 이순신대교에 겨울에 눈이 오면 차량통행이 문제가 될 텐데 도로에 열선이 설치되어 있어 눈이 쌓이지 않는다는 설명과 바다에 떠있는 많은 배의 정박료가 하루에 30만 원 이상이란 설명을 듣고 배를 세어보다 하도 많아 말았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젠 육지와 오동도가 연결되어 걸어서 들어가 동백숲을 따라 한 바퀴를 돌며 용굴입구에 가서 찰밥으로 준비된 도시락 점심을 먹고 동백숲 터널을 따라 걸었다. 도심 가로수에는 동백이 많이 피어있는데 섬에는 이직 일러서인지 간혹 핀 게 눈에 띄었고 대다수 봉오리를 맺고 있다.
- 하산행사는 무슨 건어물 매점 휴게장소에서 가졌는데 대행료는 업고 건어물을 팔아주는 조건 이랬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동도의 특산물 갓김치랑, 건어물, 젖갈등 많이도 사 나도 다른 것은 몰라도 젓갈을 좋아하는 마눌님을 위해 눈에 띄는 창난젓, 오장어 젖갈을 살까 하다 마눌라님의 반응이 여의치 않을 거라 생각되에 전화하니 예상과 같이 사지 말라고 해 명령에 충실했다.
- 회, 떡, 라면 술 등을 맘껏 먹고 귀가 버스에 올라 노래할 기회가 되어 ;님의 향기'를 취중에 하니 한껏 잘 불러졌다.
- 아직 대다수 이름은 모르나 몇 번씩 대한 사람들이라 만남이 반갑고 일체가 돼 듯한 기분이며 집행단의 철저한 준비의 결과로 즐겁게 보낸 하루라 인연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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