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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흐림)~12/01 주말일지

꺼리하나/주말일지

by 구절송 2024. 12.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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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0 : 헛개, 배추, 대파, 자청파 수확, 배추절임 

-예년에는 11월 중순에 김장을 했는데 올해는 날씨가 춥지않고 무엇보다 멧돼지가 김장배추를 깡그리 망처 놔 씨 뿌린 배추가 알이차지 않아 하루라도 더 키워 담으러 미루다  배추를 수확하려 7시경 시골로 갔다.

- 가면서 청도천(한냇걸)변의 갈대를 담으러 가  수백 장을 정신없이 찍어 놓고  갈걸 생각지 않아 늦게 도착하여  빛이 너무 강해  마음에 들지 않게 찍어 아쉬움만 남겼다나. 1시간 반이상  사진을 담고 집에 들렀다 바로 밭에 올라가 헛개열매를 셋콘테너 수확해 대구로 귀가하면서  오는 토요일 찾기로 하고  즙을 내기 위해 건강원에 맡겼다.

- 옛말에 헛개나무밑에 가면 술이 깬다는 말이 있듯이 간을 도와 술을 깨는데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매년 즙을 내어

술 마신 후 한두 팩을 먹고 자고 나면 술 먹은 부담을 느끼지 못해 즐겨 장만한다.

- 김장배추를 멧돼지가 파헤처 몇 포기 남은 거랑 벌크로 씨를 뿌린 속이 차지 않은 배추 여러 포기를 장만하고 대파, 자정파를 수확해 대구 신천대로를 달리며 얼핏 본 경대교 밑 백 마리가 넘을 것 같은 전국백노 연합 망년회를 하는지 떼 지어 있는 것이 신기하고 사진 찍을만해 성북교를 건너 구도청지나 동부 간선도로를 달리다 보니 경대교와 동신교 사이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하고 백노. 황노사진을 육백 장 이상 담았다나요

-집에 와 저녁을 먹고 배추를 간해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12/01(맑음) : 김장

- 아침부터 김장을 시작해 오후 1시경 김장을 마쳤다., 수년동안 양념이 적어 넉넉히 하자 했는데, 올해도 양념이 적어

끝낼 때까지 신경이 쓰였고 끝 무렵에는 거의 백김치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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