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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1~02/02 주말일지

꺼리하나/주말일지

by 구절송 2025. 2. 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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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1(토.비): GS를 즐겄다.

- 02/03 월요일 고등삼삼회 모임에 1시간 일찍 나가야 해 3시간 땜방용 알바를 하고   새해 신수를 보는 GS 게임을 점심식사 후부터 저녁 9시 반까지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끗발이 나 11만 원 정도 따 4만 원을 갱핀주고 즐겁게 놀았다

 

▶. 02/02(일, 흐림) : 시골에 갔다

- 8시 30분경 집을 나서 시골에 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밭에 올라갔다. 어제 비가 온 후라 땅이 질어 다른 일을 하기가 마땅찮고 얼은  땅이 어느 정도 녹아  새로 산 관과 기존 있던 pvc관으로 창고 앞 배수로 8m 정도 파고  묻었다. 

- 땅에 묻는 4m고무관이 대락 2만 원 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9천 원이라 놀랬고 차에 싣을 수 없어 중간에 잘라 운반했다.

- 미닐비닐하우스에 작년 겨울초입에 뿌리 둔 상추를 보니 새파랐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예쁘보여 물을 흠뻑 주고 냉기가 스며들지 않게 끈으로 잘 사메주었다. 아마 중순이 지나면 채취할 수 있을 것 같다..

-해가 많이 길어저 세차를 하고나니 5시 10분, 대구로 귀가하며 주말을 마쳤다.

 

입춘(入春)

덕지덕지 밀봉된  미니비닐하우스

선급한 봄바람 몰아 넣는다.

그냥 놀리기 싫어 

초겨울 씨앗을 뿌려놓고 처음 들어다 보니

무심한 주인 원망치 않고

새파랗게 예쁘게 자라 있다

하도 신통방통하여 골고루 물을 뿌려주고 

이월말 아들 보러 갈 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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