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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5(금.흐림)~16(토.흐림):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11. 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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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준비나 할까 하고 시골에 갔다. 땡초를 따놓고 정골밭에 올라갔다. 전번에 울타리를 손질해 놓았는데,

전번에 멧돼지가 온 밭을 헤집어 놓아 이번에 들어온 흔적을 모르겠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배추에 진딧물이 있어 약을 치고 묶어주었다. 자동 결구가 되어 대다수 농가에서는 묶어주지 않으나 추위에 견디기가 낳을 것 같아 묶어 주었다.

-  밭에 지하수 수도꼭지가 4곳 있는데, 3곳의 수도관및 꼭지를 보온해 주었다. 한곳은 기계을 덮는 곳에 있어 자체 보온.

- 겨울에도 상추를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미니비닐하우스에 거름을 내고 상추를 파종하였다. 육촌동생의 공구를 정리 정돈해둔 것을 보고 창고 앞에 공구를 정리했다. 앞으로 자동 정리정돈되게 사용 후 제자리에 두도록 노력해야겠다.

-콩을 타작할까 하고 자리를 깔 장소에 나무를 치우고 한 곳에 불을 지폈다. 나무들이 덜 말라서인지 연기가 많이 나와 산불방지 단속원이 나와 실랑이 끝에 조금만 태우고 정지했다. 자기들 고달픈 얘기를 하며 저녁이든 안개가 끼었을 때 태우란다.

- 마늘밭 가장자리의 풀을 뽑고 마늘주위 잡풀을 일부 뽑았다. 

- 작년에 대파를 심었던 자리에 풀이 많이나 뽑고 일구어 대파 씨앗을 파종하였다.

- 윗집 단감을 팔아준 대가로 선물을 하려 해 선물대신 단무지 담그는 레시피를 알려 달라해 받아왔다. 올해부터 단무지를 직접 담아 먹어야겠다. 

- 무, 배추, 상추, 부추를 수확하고 윗집 단감을 10Kg 정도 얻어 대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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