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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토)~09/22(일)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9. 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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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1(토) : 전기수리, 마늘 쪽 만듦

-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전기수리. 마늘심을 준비. 채소(배추. 무 등)에 약을 처야해 비가 오나 7시경 시골로 향했다.

- 창고에 앉아  감나무 등에 촉촉이 내리는 비를 한참 쳐다보고 있으니 어질러진 마음을 차분하게 정제하는 기분이 든다.

- 전기 콘센트 2개와 스위치를 연결했으나 잘되던 전기드릴이 작동하지 않아 패널판에 부착은 하지 못했다. 

- 비가 내내 내려 다른 일은 못하고 창고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키위엔의 영어회화'를 들으며  2접가량의 통마늘을 쪼개었다.

- 십 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라는 말이 있는데, 제도권의 중. 고. 대학 10년, 사회생활 약 40년 중 어려번 영어회화를 공부하리라 시도했는데, 영미 영어권의 초등학교 수준도 안되니 공염불인데도 치매 예방차원에서 키위엔영어, 귀트영어, 에스텔잉글리시, 지름길영어' 등 유튜브의 여러 영어영상을 보니 그중 키위엔, 지름길, 에스텔의 영상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 09/22(일) : 채소수확, 넝쿨제거, 나무 제거(3그루), 배추. 무에 약침, 마늘심을 곳 멸칭(620개) 

- 새벽에 일으나니 비가 그쳤다.

- 5시 30분에 통발을 건지려 갔다.  예전엔 혼자 놓았던 곳에 여러 사람이 통발을  놓고 비가 많이 와 물이 많은 곳에 통발을 놓았는데 아침엔 물이 빠져 통발이 물밖에 드러나 있으며 7마리 정도 밖이 들지 않았다.

- 아침을 먹고 땡초, 일반고추, 가지. 호박, 토란 등을 수확하고  정골밭으로 올라갔다.

- 유튜브로 영어회화를 들으며 모과 딸기나무를 덮고 있는 넝쿨을 제거하였다. 매번 넝쿨을 제거하면서 느끼는 점은 넝쿨이 덮이기 전에 예방을 하면 힘들이지 않아도 되고 나무에도 도움이 될 텐데 매년 반복하면서 예방이 중요하고 어럽다는 점을 실감한다.

- 병도 치료가 아니고 예방을 하면 효과적이라 생각되며 꾸준한 운동의 습관이 필요하고 꾸준하기 위해서는 재미롭게 해야 함을 느끼며  치매예방차원에 영어회화 듣는데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 복숭아 2그루, 뽕나무 1그루, 사과나무 1그루를 잘라 내었음

- 자청파 씨앗이 남아 심고, 상추와 얼갈이배추를 파종하였다.

- 점심을 라면으로 때우고 마늘 심을 곳을 삼발이 및 호미로 일구어  멸칭을 하고 보니 620 포기를 심을 수 있겠다.

- 어제는 폰충전기를 가져왔는데 오늘은 가져오지 않아 하루 내내 영어회화를 틀어 밧테리가 나가버려 마늘 심을 곳을 찍지 못했다. 

- 정신없이 일하고 있으니 어두워진다. 7시가 넘어 씻지 못하고 대구로 향했다

- 그간 영어에 있어  go와 come에 있어 많이 헷갈렸는데, 대화자 간의  가까워지는 것이면 come이고 멀어지면  go이고, 삼자에 있어 타자들 간은 go든 come든 아무거나 사용할 수 있다는 키위엔의 순샘 설명을 듣고 명쾌히 이해되었다.

ex) 우린 도착했는데 왜 안 와?, 응 가고 있어- We're here, Why aren't you coming?  Yeah, I'm coming (going x)

 

 

마늘 심을 곳/ 일구고 멀칭하기 전
백도 벤 곳

 

백도 벤 곳
뽕나무 벤 곳
덩쿨 제거 후
모과나무 덩쿨 덮은 것
저 멀이 제선충 든 소나무들

 

아침에 수확한 채소들
쪽마늘
비내리는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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