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18(목)~04/19(금) : 농사일지
-평시 출근하는 시간대에 시골에 가면서 유등종모점에 들려 모종을 구입하고 농협농기계수리점에 대구에서 수리가 불가하다는 예초기 2대를 맡겼다.
대구 대우종합농기계 수리점에서 두 대 중 한대는 매우 비싸고 좋은 예초리가 보링수리비가 많이 들고 수리보다 새로 사는 편이 낳다고 해, 생각해 보니 가격도 싸고 일반적이 예초기라면 몰라도 비싸고 좋은 예초기일수록 고장 난 부위를 고쳐 쓰기를 권해야 하는데, 새로 사기를 권유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 생각되어 도로 갖고와 시골 농협농기계수리점에 맡겨두고 상태를 파악해 수리가능 여부 연락을 부탁했다.
- 구입한 모종은 가지5, 오이 6, 청양고추 10, 큰 수박 2, 복수박 2 포기를 심었다. 참외는 구입한 줄 알았는데 빠뜨려 다음 주 구입 심을 생각이다.
- 그외 들깨잎을 먹기위해 좀 직파하였고, 옥수수를 마지막으로 파종하였고, 넝쿨강낭콩을 파종하였다.
- 머위, 가죽, 가시오갈피, 엄순, 돈나물, 상추등 아마 한 리어카는 채취했을 것 같은데 나눠 주기도 힘들어하는 마눌님께 죄를 짓는 것 같아 깨운치는 않았다
- 04/19(금) 중 동창회 참석- 오후 4시경 대구에 올라와 저녁 6시 30분에 만나는 중학교 동창회에 34분에 도착하니 다들 일찍 와 끝판 같은 인상을 주었다. 다들 백수라 일찍 나오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 04/20(토) :여동생아들 병문안
- 마눌님과 같이 새벽 치산계곡에 가리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전일 취기도 있고 이발이나 하려고 같이 가지 않고
오전을 개기다 오후에 여동생아들(뇌출혈로 식물상태) 병문안을 갔는데 아타깝고 평소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쓰야겠다는 생각을 다져본다.
▶. 속초 외옹치 해변 트래킹 참가
- 아침 6시 30분에 친구가 운영하는 갈대산악회 정기등반에 참가했다.
- 대구홈플러스 앞에 산행을 위한 관광버스가 대충 30대는 될 것 같다. 한대에 30명을 잡으면 약 1,200명이 산행은 간다니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 속초 외옹치 해변 둘레길이 60여년 만에 개장한 곳이고, 혼자는 쉽게 갈 수 없는 먼 곳이라 사전 인터넷으로 외옹치 해변을 검색해 보고 대단히 기대를 하며 갔는데, 생각에 미치지 못했다.
- 나이가 든 사람들이라 오가며 술마시고 노래하는 것에 중점을 둔 행사였으며, 저녁 10시가 넘어 대구에 도착해 일하는 것보다 더 힘이 더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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