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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토)~03/24(일)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3.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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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토) : 뒤뜰 정리 및 감나무 전장, 창고옆 로터리

- 하루에 몇 번씩 생각나고 생각하면 want 정도를 넘어 like고 love인 것 같다. 출근하는 시간대에 시골로 향했다.

가면서 영어회화, 노래를 듣고 가면서도 마음은 빨리빨리 가고픈 마음이라, 감자가 어떻게 올라왔을까? 완두콩은 올라와 얼지는 않았을까? 집에 들렀다 정골밭에 올라갔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2주 전에 심은 감자는 올라오지 않았고 완두콩은 70% 정도 올라왔다.

- 창고옆밭과 거름을 치운 곳에 로터리를 하다 생강을 심을 곳에 거름을 내고 두둑을 만들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는 집 앞 감나무를 전장하다 뒤뜰을 정리하였다. 감나무 전장을 마칠려면 하루 더 해야 할 것 같다.

 

▶. 03/24(일) : 강낭콩, 토마토 심을 곳 멀칭, 신비복숭아 심을 곳 로터리, 구글작업

- 어제 그렇게도 화창한 날씨가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한두 방울 내린다. 비가내리지 않아야지 하면서 아침을 먹고

정골밭에 올라갔다. 한두방울 내리는 비에 촉촉한 대지는 아늑함을 내 뿜어 날 반기는 것 같다.

- 비 오기 전 서둘러 신비복숭아 심을 곳을 정리하고, 강낭콩과 토마토 심을 곳을 멀칭 하였다. 완두콩이 서리에 얼지 않게 2/3 정도 비닐로 덮으니 오후 2시경이 되어 내려가 점심을 먹고 밭에 올라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비가 내려 더 이상 일을 못해 겨울초, 자청파, 대파를 채취하여 집에 내려가 비를 맞으며 올해 처음으로 머구를 채취하여 5시경 대구로 향했다.

. 정골밭에 고구마 심을 곳 외는 로터리 할 것이 없어 비가 와도 그렇게 답답할 것은 없다 생각하니 마음이 푸근하다.

- 4월 초순까지는 신비복숭아 20그루 정도 구입해 심어야 할 텐데..... 

신비복숭아 심을 곳
강낭콩과 토마토 심을 곳

 

접붙인 자두 순이 나온다.
매화 꽃이 지고 있다
몽우리 맺은 자두
집 뒤뜰 감나무/ 떨어지면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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