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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2(토)~03/04(월)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3.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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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2(토): My birthday, 나뭇가지 묶음, 거름 옮김

- 3월 1일 부터 시골에 갈 예정이었으나 수리 맡긴 관리기를 월요일에나 찾을 수 있어 2일부터 4일까지로 변경하여 2일 생일 밥상을 차려 먹고 8시경 시골로 향했다.

- 가면서 폭 1.2m 멀칭비닐을 1롤 구입했다.

- 전번 주 마눌님이 주워 모은 나뭇가지들을 묶어 한 곳에 모으다 거름을 내다 번갈아 가면서 일을 했다.

-아들이 친구 결혼식 참석차  대전에 오며 생일케익을 사 놀래커 주려 연락 없이  집에 들러, 보지 못하고 내려와 서운하다.

 

▶. 03/03(일): 거름밭 완전 치움, 비닐하우스 상치. 얼갈이 파종, 상추. 완두콩. 배추 포트 모종

- 감자. 완두콩, 강낭콩 심을 곳에 밑거름을 내며 거름밭을 완전 치웠다.

- 하루 내내 삽질을 하며 구루마로 거름을 치우면 온몸이 쑤시고 피곤할 텐데, 별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짬짬이 쪼개어하는 운동과 아침마다 마시는 홍삼엑기스 영향인 것 같다.

- 냉방이 싸늘해 전기장판에 일찍 잠자리에 들면 어김없이 새별 두시면 잠이 깨어, TV 없는 밤이라  전번에 싼 '키위엔 영어회화'를 보아 300p 중 157p까지 보았다. 아마 부담 없이 하는 공부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런대로 시간 보내는 데는 괜찮은 것 같다.

 

▶. 03/04(월): 관리기 수리 회수, 감자. 완두콩 파종 

- 일찍 밭에 올라갔다 9시경 관리기를 찾으려 갔다. 그간 관리기를 생각 없이 사용하다 보니 고장이 나 농협농기계센터에 갔더니 엔진을 바꾸면 70~80만 원, 보링을 하면 45만 원 정도 든다 해 가벼운 수리를 부탁했더니 30분 사용하면 엔진오일을 살펴 보충해줘야 한다니.....

- 기계든 사람이든 괜찮을 때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생각 없이 그냥 사용했어니, 달리 방도가 없으나 27만 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

- 비가 자주 내려 땅이 질어 할까 말까 망설이다 내일 또 비가 오면 시기상 늦을 것 같아 무리해, 오전에 구굴 했다 말려가며 오후 2시경부터 로터리 하여 두둑을 만들고 멀칭 하여, 숨도 쉬지 않고  감자와 완두콩을 파종하고 나니 6시라 마무리하고 7시경 대구로 향했다. 

 

 

 

감자. 완두콩

 

구굴한 상태

 

감자 씨앗 재로 소독
상추. 완두콩
거름을 낸 상태
거름밭을 치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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