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02(토): My birthday, 나뭇가지 묶음, 거름 옮김
- 3월 1일 부터 시골에 갈 예정이었으나 수리 맡긴 관리기를 월요일에나 찾을 수 있어 2일부터 4일까지로 변경하여 2일 생일 밥상을 차려 먹고 8시경 시골로 향했다.
- 가면서 폭 1.2m 멀칭비닐을 1롤 구입했다.
- 전번 주 마눌님이 주워 모은 나뭇가지들을 묶어 한 곳에 모으다 거름을 내다 번갈아 가면서 일을 했다.
-아들이 친구 결혼식 참석차 대전에 오며 생일케익을 사 놀래커 주려 연락 없이 집에 들러, 보지 못하고 내려와 서운하다.
▶. 03/03(일): 거름밭 완전 치움, 비닐하우스 상치. 얼갈이 파종, 상추. 완두콩. 배추 포트 모종
- 감자. 완두콩, 강낭콩 심을 곳에 밑거름을 내며 거름밭을 완전 치웠다.
- 하루 내내 삽질을 하며 구루마로 거름을 치우면 온몸이 쑤시고 피곤할 텐데, 별반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짬짬이 쪼개어하는 운동과 아침마다 마시는 홍삼엑기스 영향인 것 같다.
- 냉방이 싸늘해 전기장판에 일찍 잠자리에 들면 어김없이 새별 두시면 잠이 깨어, TV 없는 밤이라 전번에 싼 '키위엔 영어회화'를 보아 300p 중 157p까지 보았다. 아마 부담 없이 하는 공부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런대로 시간 보내는 데는 괜찮은 것 같다.
▶. 03/04(월): 관리기 수리 회수, 감자. 완두콩 파종
- 일찍 밭에 올라갔다 9시경 관리기를 찾으려 갔다. 그간 관리기를 생각 없이 사용하다 보니 고장이 나 농협농기계센터에 갔더니 엔진을 바꾸면 70~80만 원, 보링을 하면 45만 원 정도 든다 해 가벼운 수리를 부탁했더니 30분 사용하면 엔진오일을 살펴 보충해줘야 한다니.....
- 기계든 사람이든 괜찮을 때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생각 없이 그냥 사용했어니, 달리 방도가 없으나 27만 원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
- 비가 자주 내려 땅이 질어 할까 말까 망설이다 내일 또 비가 오면 시기상 늦을 것 같아 무리해, 오전에 구굴 했다 말려가며 오후 2시경부터 로터리 하여 두둑을 만들고 멀칭 하여, 숨도 쉬지 않고 감자와 완두콩을 파종하고 나니 6시라 마무리하고 7시경 대구로 향했다.
2403/23(토)~03/24(일) 농사일지 (1) | 2024.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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