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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4(토)~05/15(일)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2. 5. 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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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4(토): 아침운동, 들깨모 파종, 감자 심기, 새우 통발 놓기,

 

- 어제 저녁 9시경 잠들어 잘 잤어인지 새벽 3시 조금 넘어 깨어 뒤척이다, 반경 일으나 가볍게 몸을 풀고 4시에 집을 나섰다. 매일 나서고 싶다만 안 좋은 허리 엉덩이로 망설이기만 했는데, 요사이 꺼꾸리, 플랭크, 슬라이딩, 풋샵, 잔차 타기를 많이 해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어 나가 가 보기도 싶고, 어제저녁 비가 내려 촉촉해 싱그러울 것 같아 나섰는데, 초연의 기운까지 받는 느낌이 있어 빠른 걸음을 걷기도 하고, 상당구 간 조깅도 하면서 단산지를 돌고 5시 20분에 집에 왔다. 

- 일상의 행위에 있어 하지전 기대보다 하고 나서 더 만족되는 행위가 흔치 않은데, 아침운동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 또한 운동을 하면서 떡뚜꺼비를 보아 행운이 생길 것도 같고, 아침에 공복 혈당을 체-크한 후로 제일 낮게 104가 나왔다

- 허리.엉치가 완전히 낫지 않았으나 앞으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아침운동을 하리라 생각하며 주말을 연다.

- 근무를 마치고 주류하고 면세유를 사기 위해 가창으로 내려갔다.

- 정골밭에 올라가, 마누라가 부엌을 정리하다 나온 싹이 많이 나온 감자씨앗을 버릴 수도 없고, 옛 선인들이 감자는 3월 중에 심어야 한다는 것이, 땅이 부족한 때 2 모작을 전제로 한 통설이 아닐까?  내 생각에 2 모작을 할 이유가 없으니 지금 심으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나 시험 삼아 심었고, 마누라는 이젠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물을 주고, 적과를 하고 이것저것 알아서 하는 상 일꾼이라 든든하다.

- 전번에 심은 감자 꽃이 많이 피어 따주고 추비를 하였다.

- 6시 반경 내려와 전번에 있던 1개랑 새로 산 2개의 우산새우 통발을 놓았다.

 

05/15(일): 나무밑 로터리 후 제초제(알투) 뿌리기, 물 주기, 고추 약, 참깨 약 치기, 적과 물 주기 등

 

- 윗집 양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나무밑에 로터리 후 제초제 알투를 뿌렸다. 심한 가뭄에 먼지가 많이나 마누라가 동력분무기로 물을 살포하고, 난 로터리 한 후 풀이 나지 않는 알투를 뿌렸다.

- 앞밭에 제초제를 뿌리고 고추, 참깨에 약을 쳤다

- 로타리 하지 않은 곳에 예초기로 풀을 벴고, 적과 물 주기 등을 했다.

 

05/16(월): 아침운동

 

- 새벽 3시 20분경 잠이 깨어 가벼운 몸푸는 운동을 하고 4시 조금 넘어 운동을 나갔다, 농사일을 하고 온 후라 그런지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은 모양. 구보 할 마을이 생기지 않아 빠른 걸음으로 한 바퀴 돌고 왔다.

 

석양노을 보다 여명노을이 좋다
새벽 달이 불게 보이네
로타리 후 풀 안나는 약 살포
붕어새끼, 미꾸라지. 새우. 피라미
우산형 새우통발
감자꽃이 .....
당체크 한 이래 최저의 수치- 180대-150대- 130대였는데
두꺼비- 운이 좋를 것 같다
한바퀴 돌고 난후 5시 20분경-여명이 불그스레
새벽4시경 단산지 입구에서- 산등선위에 샛별도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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