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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01/02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2. 1.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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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토)

신년이라 어제 내려온 아들과 아침 5:30경 출발하여 동해 신창리 해수욕장에 해돋이를 보려 갔다, 원래는 팦공산 동봉에 갈까 했는데 어두워 다칠까 바다로 갔다. 해돝는 시간은 정해졌고 통제 불가한 여견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just on를 선호하는 마누라 덕에 목적지를 몇 차례 바꾸어가며 달려 다행스럽게 해돋이는 볼 수 있었다. 난 해돋이야 보든 못 보든 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라 좋았는데, 다행히 볼 수 있었고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빌 수 있어 좋았다.

바닷가에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대왕산 대왕봉에 올랐다.

연초 가족과 함께한 두건의 시작으로 한 해를 맞이해 본다

 

▶. 01/02(일)

아침 8시경 아들이 서울로 올라가고 난 시골 밭으로 갔다.

아홉 시 좀 넘게 도착했다.

영하 7도란 일기예보가 있어 걱정을 했는데 체감으로는 그렇게 춥지는 않아 한 시간가량 불을 피워 불꽃을 멍하니 보는 기쁨을 맛보았다. 그리고 두 지인에게 보낼 가시오갈피 열매를 손질했다. 꼬다리가 많아 골라내는데 두 시간 이상 걸렸다. 오가피 열매 1.5kg 와 헛개열매 1.5kg량 오가피나무, 헛개나무 쪼갠 것을 넣어 두 박스 만들고 나니 두시가 넘어 점심을 먹고 가지치기한 나무들을 묶기 위해 손질하고 감나무 두 나무를 손질하고 오후 4시경 출발해 친구 집에 들러 커피 한잔 하고 대구에 올라오니 6시가량 되었다. 연휴로 새해을맞으며 귀인이 자주 나탸나 도움주는 한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지인에게 보낼 가시오가피열매랑 나무, 헛개열매랑 나무

 

 

대왕봉에소 본 팔공산 자락들
대왕봉에서 본 시내 전경

 

신창리 해수욕장서 맞은 해돋이
모든 가요 팜송, 일본어노래를 잘부르는 아들 

 

해돋이를 기다리는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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