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5(토)
-가을다운 가을 날씨에 일하려 간다니 마음이 무겁다만 과일들이 생물이라 아니할 수는 없어 취미로서가 아닌 일로서 할려니 재미가 적다. 씨앗을 뿌리고 잡초를 뽑고 거름을 내는 즐거움을 누리고 나니 거두어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생겨 부담스럽다. 오후 2시경 출발하여 4시경 도착하여 대왕 감을 따고, 배추. 무에 진딧물, 모두 싹을 치고, 밤을 까고, 대추를 수확하였다. 또한 이른 감이 있으나 익고 나면 꼬다리가 벌어져 주어야만 해 팥을 벴다.
▶. 09/26(일)
-대왕 감을 10Kg로 다섯 상자 담아 공판장에 냈으나 가격이 2년 전 보타 적게 나와 도로 회수해 아들에게 선물용으로 보내기로 했다. 흙점이 있는 것 5Kg로 네상자 담아 이만원에 내었다. 토란을 6Kg로 다섯 단을 베어 누나, 여동생에게 주고 집에 한단을 소모하기로 하고 2단은 친구에게 팔기로 하였다.
-가을 잡풀이 많이 커 예초기로 베었다.
-홍시를 따고, 부추를 베고, 가지. 대추 등 수확을 하는데 시간을 다보내고 오후 6시 반경 대구로 출발해 누님 댁에 들렀다 9시경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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