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30시경 잠에서 깨어나 발끝 차기를 하니 아침운동이 망설여진다. 스스로 정한 다짐이고, 운동을 하고 나면 기분이 부푸는 경험에 팔 돌리기와 조탁 후 집을 나섰다. 오늘이 목요일 , 일곱 번째로 점심식사 후 24시간 굶는 날이다, 약간은 힘이 들지만 잘록해지는 허리, 불룩한 배가 들어가는 느낌에 굶는게 그다지 힘들지만은 않다. 전날 PM 10:00부터 오늘 12:00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먹으니 허전하기는 하다마는 아침밥을 먹지 않으니 빠듯한 아침 시간을 운동시간으로 돌릴 수 있어 참 다행이라 여긴다. 불편한 점보다 이로운 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어 하늘소풍 그날까지 이행하리라 다짐한다.
오늘은 어떠한 일로 기분이 얼마나 부풀게 될지 궁금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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