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온 카톡 메시지
'마음이 짠한 감동 글'
읽어 내려가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으니
마음 놓고
눈물도 흘립니다.
그러다 전달합니다.
초, 중 단체 카톡에
마누라, 아들 단체 카톡에도
올려볼까 생각하다 멈춥니다
하나 있는 순한 아들
더 순해져 각박한 세상사에
손해보고 살지 않을까 염려되어....
착하고 성실한 사람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세상
잘 못은 내 탓으로 돌리는 세상
감동의 글을 가족에게도
염려 없이 보낼 수 있는 세상이면 좋은 텐데.....
좋은 세상 꿈꾸며 화장실 문을 닫습니다
20120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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