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만들기
by 구절송 2020. 12. 19. 09:21
의자 깊숙이 엉덩이 넣고
뒤로 젖혀 눈을 감아 본다
수많은 점들
일렁이다
모아졌다
흩어지곤 한다.
점 점의 실체와 마음의 작명이 맞지 않아
크게 떨리는 눈꺼풀의 힘을 빼 본다
이대로 푹 쉬고 싶은 생각이
제친 머리 놓아주지 않아
하품 쉴 힘조차 멀어지는 점에 실어 보내니
한없이 편하다.
잠이 온다.
행복해진다.
201218(금) 별짓을 해본다
마누라
2021.02.06
촌놈사랑
2020.12.26
정냥에앉은시간
2020.12.05
놀이터관리계획
2020.12.04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