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25(토, 맑음): 시골밭에 갔다
-긴긴 연휴의 첫날이다, 시골밭에 가 전장한 나뭇가지 줍기와 창고를 정리하고 오후 2시경 돌아왔다.
▶. 01/26(일, 맑음) :잔차 타기, 목욕탕에서 휴식
- 오래간 만에 자전거를 27Km 탔다. 귓불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잔차 타는 맛을 느끼게 한다.
오후엔 대중사우나 탕에 가 휴식을 즐겼다.
▶. 01/27(월, 흐림. 눈) :가산에 가다
-눈이 온다는 소식에 8시에 집을 나서 진남문 주차장 쪽에 가니 눈이 제법 온다. 오를수록 눈이 많이 와 산야가 눈으로 덮어 설국이다. 임도를 따라 동문, 중문으로 해 가산바위까지 갔다. 가산바위에 갔을 때 눈보라가 덮어 뿌였다가 개기를 거듭해 오후 두 시가 되면 하늘이 열린다는 예보가 있어나 한자리에 오래 있지 못해 1시쯤 되어 리턴해 동문에 도착해 성곽길을 걷는데 아들이 1시간 후에 집에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와 내려오기 시작해 진남문쪽에 오니 근 3시 반경 서둘어 집에 왔다. 걸음 수를 보니 23,400보가 찍혔다. 먼 길을 갔으나 마눌님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시름시름 가니 힘들지 않았고 날씨도 춥지 않아 쉽게 다녀온 샘이다. 연신 감탄사를 발하는 마눌님에 동승하며 흔치 않은 눈을 실컷 본 하루였다.
▶. 01/28(화. 맑음): 단산지를 돌다
- 아들이 왔어나 통풍으로 발 딛기가 어러워 같이 못하고 마눌님은 인봉 눈사진 찍으러 나가고 난 집에서 지내다 오후에 혼자 단산지를 한 바퀴 돌았다. 여러 공염불 중에 움직이면서 하는 염불이 생기를 돋우는 데는 최고인 것 같다.
▶. 01/29(수. 맑음): 산소에 가다.
- 시골에서 10시 반에 모여 산소에 가기로 해 9시에 통행료가 없는 고속도로로 시골에 내러 가 성묘를 하고 삼촌집에서 사촌들이 모여 산소송사 대응방안을 토론하고 막내 숙모님께 새배를 하고 놀이터 정골밭 옆 6촌 동생의 농막에서 동생 둘과 저녁까지 양주 한 병을 비우고 시골집에서 잤다.
▶. 01/30(목, 맑음) 고분산책, 아들 귀경
- 시골 친구 윤표랑 2시간 정도 같이하고 11시경 대구 집에 오니 마눌님과 아들이 산책을 나서고 있어 같이 고분을 거닐며 산책을 했다. 바람은 좀 있으나 춥지 않고 맑은 날이라 봄이 저어 멀리서 오고 있는 기분이며 높고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노니는 것이 가족에 내리는 축복인 것 같다.
- 그간 사용하던 PC가 쓸만하다 했는데 굿이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빠른 PC로 교체해 주어 고마우며, 무엇보다 한글과 엑셀을 깔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PC를 대하는 시간이 많아질 것 같다.
- 12시 반경 귀가해 점심을 먹고 아들이 서울 가는 교통상황을 체크하며 지내다 6시경 저녁을 먹고 4시간을 예상하며 서울로 올라가 길고 긴 연휴를 마감한다.
고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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