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1(목) :치산계곡 탐방
- 찜통 더위다
- 물이 있을만한 치산계곡을 찾아 계곡 위쪽 스피드텐드를 치고 쉬고 있으니 공무원이 나와 치우게 해 2시간 정도 있다 귀가했다. 팔공산이 국립으로 바뀌다 보니 관리를 더 철저히 하는 것 같고 차량입장료도 2,000원이었다.
▶08/02(금) : 방콕
-날씨가 더워 움직이기가 싫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중국드라마 상양부를 내내 봤다..
▶08/03(토) : 북지상사 뒷산- 망태버섯 촬영
- 집에 있는 것도 갑갑하여 일찍 마눌님 따라 북지장사 뒤편 산에 망태버섯을 보러 갔다. 마눌님이 사진 찍는 동안 산 능선에 앉아 음악을 들으니 바람이 살살 불어 시원해 좋았다
- 북지장사 뒤편을 탐방하다 팔공산 CC 입구 계곡에 망태를 찾다 찾지 못하고 집으로 와 상양부드라마를 쭉 봤다.
▶08/04(일) : 칠포리해수욕장
- 새로 산 차를 길들이기 위해 포항 칠포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새벽 바다를 보는 마눌님이 좋아해 나도 좋았고,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해수욕을 하리라 준비를 해갔는데, 오전 10 시가 되어도 넓은 해수욕장에 해수욕하는 사람이 없다.
- 내리쬐는 땡빛아래 폼 잡기도 뭐 해 집에 와 이틀간 보던 상양부란 드라마를 보면서 휴가를 맞쳤다.
- 예년이면 시골에 하루이틀 갔을 텐데, 돈도 안 되는 자두 복숭아 따내는 마눌님을 보아 시골의 정이 떨어져 다음으로 미루었다. 씨를 뿌리고, 풀을 뽑고 하는 것은 취미로워 좋은데 수확하는 것은 왠지 취미가 안니고 일로 여겨져 즐겁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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