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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토)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4. 6. 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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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 홍미인자두, 정골 살구 첫수확, 여름자청파 파종.

- 29일, 30일 중 하루만 시골에서 보내기로 하고 비 오기 전 자두. 살구를 딸까 하고 마눌님과 시골로 향했다.

- 시골에 할일이 과일, 채소 수확 외 달리 할 일이 별로 없어 유등연지에 들렸는데, 연꽃이 지고 있었다.

- 집에 도착, 정골밭에 올라가 마눌님은 자두와 살구를 따고 난 자청파(쪽파)를 심었다. 

- 자두는 홍미인 1호로 개당 120g정도의 크고 색이 짙은 자주, 익어갈수록 검은색에 가까운 것으로 아직 이른 것 같아 조금만 따고 살구도 일부 따 섞어, 아파트 지인에게 2박스, 친구에게 2박스를 팔았다.

-  전에는 남부지방, 자청파를 먹은 계절기준으로 9월 초에 심어 가을 김장용으로 먹고 남으면 겨울을 지나게 해 봄용으로만 심었는데, 전번에 인터넷으로 자청파 심는 시기와 수확을 검색해 보니 여름용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순, 가을 김장용으로 8월 말에서 9월 초순, 봄용으로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에 심는다는 것을 알고 씨앗이 많아 난생처음으로 자청파를 심었다.

- 모든 식물은 ph--6~7의 중성땅에서 잘자라는데 , 블루베리는 산성땅에  잘자라 노지에 심지않고  주로 화분에 심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대다수 나무는 한 두 나무 심었어나 블루베리는 심지 않았는데, 올해 시험 삼아  3그루를 사다 노지에 심었다., 처음에는 싱싱하게 잘 적응하더니 얼마 되지 않아  시들시들 죽어가는 것을 보고 모든 식물에는 땅의 ph가 주요함을 실감했다.  자청 파는 일반대파, 양파 등 과 같이 다른 식물보다 특히 알칼리 땅에 잘 자라  심기 전에 석회고토나 재를부려 땅의 성분을 알카리화하여 심어야 하나 얼룩강낭콩을 심었던 자리에  바로 심어 심고 난 후 석회고토를 뿌려주었다.

- 오후엔 들깨밭에 풀을 좀 베어줄까 했으나 비가와 포기하고  씻고 나니  개이는 듯하나 오이. 가지. 고추, 호박잎 등을 채취해 3시경 대구로 향했다. 

 

연지 군자정
멋진 진사의 열정

 

홍미인 1호 자두

 

자청파를 심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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