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토) : 나무 정전
- 봄을 장만하려 8시경 시골로 향했다. 예전에는 시골 가는 한 시간 동안 저장된 노래를 들었는데, 2개월 전부터 파트별 왕초보 영어단어, 중고생이 알아야 할 필수 3,000 단어, 두 단어로 이뤄진 회화를 듣는데, 단어는 70%, 어휘는 50% 이상은 알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과일나무, 어류종류의 단어를 들어보니 70 이상 모르는 단어인 것 같다. 이게 치매예방 약이 되리라 희망해 본다.
- 나무의 정전을 하고 6월경 새순이 나오면 상당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바쁜 관계로 행하지 못하면 영양분을 위로 쭈빗하게 자라는 도장지에게 뺏겨 결실에 나쁜영향을 주며 2월경 정전의 일거리가 된다.
- 올해 부터는 6월에 시간을 마련해 꼭 제거해 주어야겠다.
▶. 02/04(일) : 마을 설맞이 청소 참여, 나무 정전
- 새벽 2시에 잠에서 깨어 영어, 음악 듣기를 하다 6:30시경 아침을 먹고 7:30시 청소 행사장에 나갔다.
- 춥지 않고 전일 저녁에 내린 비가 촉촉한 이른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하는 상큼한 아침이다.
-겨울이라 풀이 없어 마대를 들고 눈에 띄는 휴지, 폐기물 줍는 거라, 청소거리가 많지 않아 행사의미가 적다 느꼈는데, 폐기물을 주우면서 이렇게 버리는 사람의 양심은 어떨까 생각해 보며, 버리지 않게 대책을 세우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 청소의 의미는 적었지만 참가자 50% 이상 모르는 분들이라 동민의 집합체의식을 고취시키는 데는 꼭 필요할 것 같다.
-마을청소를 마치고 8시경 밭에 올라갔는데, 촉촉한 밭의 정경이 새롭게 느껴지며 반기는 것 같다.
- 30분경 불놀이를 하다 나무정전을 했다.
- 농작물은 주인의 발걸음 소리와 손맛을 느끼며 결실을 맺는다 했는데, 정전 후의 깔끔 시원함이 노동의 대가로 다가오는 것 같다.
- 쉼 없이 열심히 일하고 5시경 냉이와 풋마늘, 대파를 캐어 대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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