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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4(토)~06/23(일)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3. 6. 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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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24(토): 집 앞 작물 약침, 자청파 심을 곳 멀칭, 

- 마눌님은 처제댁에서 처형이랑 바로 시골에 감

- 롯데몰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3시경 가창으로 시골 가는데 차가 하도 막혀 14:40시경에 시골집에 도착했다.

- 처형은 15시경 부산에 내려가고 마눌님은  바짝 말리지 않은 마늘을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습한 헛간에 두어 많이 상해 집에서 마늘을 정리했다.

-  난 정골밭에 올라 갔는데, 전번주에 자두가 조끔 익어가던 자두가 며칠싸이에 많이 익어 나무밑에 많이 떨어졌다. 안타까운  일이나 일주일에 한 번씩 가니 발생되는 문제로 내년엔  자동 해결될 문제라 마음을 다독였다.

- 난 정골밭에 올라가 자청파랑 들깨 심을 곳에 거름을 내고 멀칭하였다.

 

▶. 06.25(일): 자두수확 공판판매, 형제들 회식, 땅콩 약침 및 추비, 들깨모종 이식, 

- 점심때 형제들 회식이 있어 아침을 가볍게 먹고 정골밭에 올라가 자두를 수확했다. 마눌님이 박스에 담고 난 따다 날랐다. 홍미인 1호 2박스, 대석 16박스를 10시경 공판장에 내었다. 

- 인터넷에 자두가격을 보니 3 Kg 박스로 대 35,000원 중 31,000원, 소 27.000원이란 것을 보고 우린 5Kg 박스이니 최소 20,000원은 나오리라 기대했는데, 18박스 전체금액이 188,683원이라   성한 놈 하나 입에 넣지 않고 신통찮은 놈만 입에 넣은 농민의  안따까운 마음 허탈해진다.

- 오래간 만에 형제 6명과 마눌님과 제수씨 둘, 9명이 운문산가든에서  모여 점심을 먹고 빙수와 차를 마시며 15시경까지 놀다  귀가하여 들깨모종을 하고 18시에 일을 마치고 19시에 대구로 향했다.

 

 

 

식당앞 죽은 고목나무가 꽃을 피운게 .....
세월만큼 늙어 가네
보기는 좋은데
처음은 아까웠는데......
참깨가 지금까지는 잘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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