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13(토) : 땅콩 이식, 유실수 소독, 작물에 추비, 참깨 1차 솎음 및 작물 모두 싹, 시들음병 약 침
- 참깨가 2차파종으로 95% 이상 발아되었다. 마눌님이 1차 솎음을 해주었다.
- 박1포기, 수세미 1 포기 1,200원에 구입하여 심었음
- 직파한 땅콩이 발아가 되지 않았음, 집에서 포트모종한 것 60 포기 정도 이식하였다.
- 복숭아등 유실수에 다이센 M-45, 섹큐어, 코니도약제와 요소비료(0.02% 희석) 약을 첬다, 잎이 무성하여 5말로 부족, 다음부터 10말로 충분히 쳐야겠다.
- 고추, 가지, 토마토, 파플리카 추비 및 모두 싹 침
▶. 05/14(일) :흰콩. 들깨모종 파종, 유실수 적과, 팥 심을 곳 멀칭, 관리기로터리로 풀제거, 제초제 침
- 검정콩이 95% 이상 올라왔고 망을 씌우지 않은 것도 잘 올라와 기대 이상이다. (아마 비둘기의 산란기라 효과)
- 관리기로터리로 풀을 제거하였다.
- 청도시장날이라 점심을 먹고 시장에 가 땅콩 한판(72 포기)과 폭 1m 멀칭비닐과 분무꼭지를 구입했다.
- 흰콩을 심고 새 먹이 방지로 노루망을 씌웠다.
- 팥 심을 이랑을 만들어 비닐멀칭을 했다, 시간이 나면 파종할 생각이었는데 다음 주로 미루었다.
- 자잘한 풀이 하도 많이 나와 제초제를 5말 쳤다.
▣. 소회
- 햇볕이 잘 들고 옆에 두고 물을 줘야 해 베란다에 땅콩과 다른 것들을 포트모종을 해봤는데, 무슨 문제인지는 몰라도 발아가 잘되지 않고 웃자라 아파트 베란다 이용은 아니란 결론을 맺어본다, 그간 키운 땅콩 약 60 포기를 밭에 이식하고 부족해 한판을 12,000원에 구입해 심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처럼 이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척척 알아 상일꾼으로 한몫하는 마눌님이 고마워 청도장에가 맛나는 국밥 한그릇 사줄러해도 이만원이면 고기 사 집에서 싫큰 먹는다는 마눌님 덕택에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죽자 사자 일을 했는데, 몇 년 전처럼 피곤하지도 않고 뿌듯하다. 감꽃이 피어질 것 같아 다음 주 정도는 개화 후 소독을 해야 하는데, 중학교총동창회 채육대회 겸 칠순잔치에 참석해야 해 걱정이다. 회장이 아니면 소독하는 것을 선택해야 할 입장인데 토요일 정골밭이라도 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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