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21(토) : 작은설, 일 잔, 네플릭스 봄
- 작은 설이라 회사에 출근지 않고, 뒹굴다 더글로리란 드라마를 보다 오후에 차례상준비로 온 동생이랑 조카랑 질보와 전번에 마시다 둔 반병과 풋겟에 갔다 오면 사준 양주을 비웠다. 예전엔 양주가 별것 아니라 생각되었는데, 입맛이 바뀌었는지 맛이 달리 느껴진다,
- 영이가 어제 저녁 내려왔으나 소화가 잘되지 않아 피곤해 보이고, 결혼, 정치얘기를 하지 않기로 작정하니 안부를 묻는 정도의 대화 외 별얘기를 나누지 않아 식구가 함께한 의미는 별로였다.
- 오후 3시쯤 다들 가고 보던 더글로리란 드라마를 8편까지 다 보았는데 후속은 언젠가 나온다니 영양가는 없으나 기다려진다.
- 내일은 설이라 일찍 일어날 부담이 없어 근 12시까지 '차시천하'란 중국드라마를 봤다.
▶. 01/22(일) : 설, 시골과 성묘 갔다 옴
- 아침 8:30에 차례를 지내고 11시에 시골에서 만난 사촌들과 성묘를 지내고 한분계신 숙모님을 뵙고 오후 4시경 집에 와 뒹굴며 '차시천하'란 중국 드라마를 밤늦게까지 보다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
▶. 01/23(월) : 아들 서울 귀가, 천황산 등산, 네플릭스 중국드라마 봄
- 영이가 아침 9시경 서울로 올라갔다.
- 아들을 보내고 뒹굴다 11시경 마눌님과 가지산등산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서 가다 시간이 조금 늦은 감이 있어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해 천황산 등산을 했다. 시간은 3시간 반경, 약 12,000보를 걸었는데, 이 겨울철에 정차할 장소가 없을 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
- 집에 돌아와 영양가 없는 드라마로 염불을 밤 늦게까지 했다.
▶. 01/24(화) : 빈둥거림, 중국드라마 봄, 단산지 한 바퀴
- 날씨가 춥다. 빈둥거리기엔 아까운 시간인데, 오후 4시까지 중국드라마 '차시천하' 40편을 다 봤다. 내용을 A4지에 적으라면 두장도 못 적을 것 같다, 며칠 전에 본 더글로리 8편은 아에 내용이 뭔지 모르겠다. 영양가 없다는 생각에 근성으로 봤지만 늙어감에 따르는 기억력이랄까 뭔가 잘 못된 것 같다. 영화 한편을 보고도 제목도 모르는 경험은 많다만, 불과 몇일전 8편을 보고 다음 후작을 기다리면서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것을 심각한 것이 아닐까 염려된다.
-오후 4시엔 마눌님의 제안으로 단산지 한 바퀴를 돌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가까이 둔 단산지, 마눌님과 함께 걸은적은 많지 않다. 같이 걸으니 금방 한 바퀴. 그래도 마지막날 한건 한 것 같은 기분으로 설 연휴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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