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06/06(화. 현충일) : 팔공산 비로봉(1130m), 동봉등산
- 전일 저녁 고등반모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참석하기로 한 친구가 아침에 문자도 했는데, 산에 가 심장마비로 하늘소풍을 떠나게 되어 모임장소를 미성회집에서 경대병원장례식장으로 옮겨 마지막길을 함께하다 9시경 집에 돌아왔 내일 아침 3시에 팔공산등산을 하기로 하고 2:50시에 알람을 설정해 두고 일찍 잤다.
- 2시가 좀 넘어 잠이 깨져 기본운동을 하다 3시에 집을 나섰다.
- 나는 처음가보지만 마눌님은 여러 번 간 하늘정원이란 곳에 차를 주차하고 비로봉을 거처 4:30시경 동봉에. 올랐다. 주말이면 내 취미 활동에 같이 하다 , 오래간만에 마눌님 취미에 맞추어 먼 곳에 가려했는데, 사진 찍기에 그다지 좋은 일기가 아니라 가까운 팔공산을 택했다. 평상시면 잠자는 시간에 달빛과 플래시불로 산에 오르며, 맑은 공기를 마시니 몸도 가볍고 기분이 상쾌했다, 동봉에는 여러 번 올랐지만 비로봉은 처음이었다. 하산하면서 원효굴에도 가보고 집에 오니 8:30시경이 되었다. 시골에 가지 않고 오래간만에 마눌님을 위한 날로 할애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시간이 더 더는 먼 곳에 가지 못함이 아쉬운 하루였다.
- 년말에 회사를 그만두면 내년엔 같이할 시간이 많으리라 위안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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