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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토)~10(일)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2. 4.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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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9(토):감나무 소독약 (30말), 유실수 소독약(10말) 구입

 

-이번 주부터 농협 농자재 코너에서 오후에도 문을 열어 농약을 사기 위해 고속도료로 내려가 감나무 약과 유실수 약을 샀다. 원래 내일 유실수( 매실, 자두, 살구, 포도, 복숭아, 배, 대추, 사과)에 소독을 하려 했는데, 꽃이 만개했을 때는 농약을 할 수없는데, 복숭아. 배의 꽃이 만개했어 2차 소독을 다음 주말에 하기로 하고(다음 주엔 사과꽃이 필 것 같음) 고추 심을 곳(약 100평)에 퇴비와 석회고토 20kg, 붕사 1kg, 토양 살균제(탄저병 예방), 토양살충제 2kg, 복합비료 25kg를 내었다.

그리고 잠시 시간을 내어 자두 1그루와 감(대왕 감) 1그루 접을 붙였다. 대목과 접수의 굵기가 너무 차이 나 성공률이 30%도 안되지만 일단 접을 붙여보았다.

 

▶. 04/10(일): 오이, 넝쿨 강낭꽁, 고추 심을 곳 멸칭 마련 및 완두콩(2차), 강낭콩, 하늘 마 포트 파종, 마늘 추비

 

-아침 전에 오이 넝쿨을 유인할 지주와 끈을 묶어 멋지게 준비했다, 8포기 심어 100개 이상 수확하리라 기대한다.

-마누라는 전장이 부족해 복숭아꽃이 너무 많아 전장을 하고, 나물 채취, 비닐 멸칭, 나무 물 주기를 주로 하였고, 특히 안될 줄 뻔히 알면서 스트레스로 당을 높일 심산인지 "농사를 짓지 말자", "그냥 놀려나 다니자"를 열두 번인지 세 번인지 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나로선, 회사를 그만 둔 그 날들을 그리며 묵묵히 듣기만 했다.

앉았다 섰다를 할 때마다 촛대 뼈가 당기고 아팠다만 일주일 내내 계획한 일이라 고추, 넝쿨 강낭콩, 흰 꽁, 팥을 심을 곳에 고량을 만들고 멸칭을 했다, 어떠한 연유인지 몰라고 2~3주 전에 파종했으나 올라오지 않는 완두. 강낭콩과 하늘 마를 포트에 모종을 하여 빛이 차단된 하우스에 두었다.

-가문데도 풀이 많이 나와 자양분을 다 먹을 것 같아 예초기로 배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7시경 출발해 올라오면서 가시오갈피랑 헛개열매로 두솥 짠 엑기스를 찾아 올라왔다.

 

*소독은 하지 않았다만 감나무와 유실수(9가지)와 약제의 특징을 알아 가장 합리적 멀티 방제계획표를 마련해 봐야겠다. 

 

흰콩 밭 심을 곳
넝쿨강낭콩, 하늘마, 단호박 심을 곳/쪽파, 마늘이 잘 자라고 있음
고추심을 곳 멸칭

 

 

 

오이지주와 유인줄

 

 

대왕감을 접붙인 나무

 

 

 

 

 

 

접붙인 자두나무
유실수  방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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