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6 저녁
-월초라 저녁 7:10시에 퇴근해 저녁을 먹고 8시에 집을 나섰다. 친구가 보내준 가을 편지 배경음악이 듣기 좋아 인터넷을 찾아보니 박성현의 '꽃길 인생'이라 아들에게 부탁 파일을 받아 한곡 듣기로 산책을 하면서 내내 들어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엉덩이와 촛대 뼈 당기는 것은 여전하나 자주 쪼그려 앉아가며 걸으니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어제 처음 본 구절초 군락지의 꽃을 몇 카트 찍었다.
▶. 10/07 아침
-04:30시경 기상하여 준비체조 후 05시에 집을 나섰다. 마누라가 "무리하지 마라" 하는데 어느 정도가 무리이고 어느정도가 부족인지에 대한 개념을 생각해 보다 내린 결론은 귀찮고 핑곗 거리를 만들기 쉬운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무리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즉 늦게까지 침대에서 뒷척거리기와 눈을 비벼 뜨고 산책 나가는 것 중 후자가 귀찮은 것이라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오늘은 폰에 저장된 노래 45곡 중 전곡 듣기를 하면서 산책을 했다. 저수지 한 바퀴 돌면 7,750보 아침. 저녁을 걷고 생활 걸음수를 합해도 20,000보는 넘지 않아 무리는 아닐 것 같다. 열심히 걸어 올 겨울에는 아들이 준 미디 짧은 청바지를 많이 입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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