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친구를 만나 손님도 없는 사우나에서 염색을 하고 일 잔을 하고 와 10시 반경 잠을 잤는데, 그간 잠이 부족했는지 4시 50분까지 잤다. 한 번쯤 빼먹으려다 무조건이란 단어가 생각나 서둘러 5시에 집을 나섰다. 장자 3강을 들으며 걸었는데, 엉덩이와 촛대 뼈 아픈 것이 상당히 호전된 기분이다. 강의를 들으니 이 저런 잡념이나 생각할 겨렬이 없어 조금은 아쉽다만 19강까지 다 듣기를 다짐해 본다. 구름이 잔뜩 낀 우중충한 날이다. 오늘은 근무를 마치고 시골에 가 배추. 무에 진딧물 약을 치고, 감을 수확해 봐야겠다. 마누라가 팔이 아프다는데. 토요일과 일요일만의 시간으로 4~500짝의 감을 따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날씨 만냥 캄캄해진다. 어쩌겠나 몸부림 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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