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01(화)아침운동

어제 코로나 백신(아트라 제니카)을 맞았다. 아침 04:20시에 잠에서 깨어 이상을 체-크 해보니 무반응이다. 의사의 무리를 하지 말라는 말을 상기하니 무리가 어느 수준인지 감이 오지 않아 발끝 차기와 앞뒤 손뼉 치기, 훌라후프, 조탁을 하고 05:50시에 집을 나섰다.

산을 타면서 이저런 생각 중 혹자는 끊긴 생리가 새로 시작한다고도 했는데, 내게는 거시기의 힘이 솟구친다거나 장백이 머리털이 수북이 나는 기적은 없을까? 생각하면 끈을 놓지 않았으나 많은 생각 끝에 노력 없는 기대치는 없다는 결론을 맺고 화. 목. 토는 무조건 산을 타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새삼 다짐하며, 06:20시에 집에 도착해 잔차타기, 어깨막대돌기, 아령으로 운동을 마치고, 자의적 꿈해몽으로 로또나 사볼까 생각하며 새날을 맞는다.

 

몸서리돗는 상쾌함이 엄습하는 길

05:00시 단산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