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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9(토)아침운동

꺼리둘/운동등 여유관리

by 구절송 2021. 5.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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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수지 둘레가 아니고 저수지 뒷산을 타은 것으로 아침운동을 했다.

04:20분 기상후 발끝 차기, 앞뒤 손뼉 치기, 양팔 돌리기, 조탁 후 04:40시에 집을 나섰어 저수지 입구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한 바퀴를 돌고 내려와 집에 도착하니 06:20시 총 8,865보다. 아령들기, 어깨돌리기, 잔차타기, 훌라후프를 하고 07:30시에 출근했다.

7~8년 전 해가 긴 철이면 매일 산으로 아침운동을 한적도 있었다만 엉덩이와 촛대뼈가 아프고는 한 번도 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 소원했는데, 오늘 막상 해보니 육신의 멀쩡함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요소인지 느껴진다. 비 온 후의 촉촉한 공기로 숨 쉬며, 촉촉한 흙을 밟으며, 촉촉한 생각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은 세상 무엇보다 값진 것 같다.   어제오늘의 생각, 시골 밭에서의 오늘 오후 내일을 생각하며 걷다 전망대 앞에 이르러 전먕대는 사방을 살필 수 있는 곳 이어야 하는데 나무들로 사방팔방을 막고 있는데, 왜 베지 않고 전망대라 명명할까? 생각해 본다. 앞으로 8월 말까지는 화. 수. 토요일 아침운동은 산을 타는 것으로 해야겠다.

수지뚝 밑에 심겨져 있는 이것, 마늘 쫑처렴 생겼는데....

 

나무로 둘러쌓인 전망대

 

04:50시 저수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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