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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7(금) : 삼삼회 포항 나들이

꺼리둘/고동창산악회

by 구절송 2024. 6. 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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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상고 45회 삼학년 삼반 모임이라 짝수달 첫째 월요일 모임을 가졌는데, 24-2회 차(4월 8일) 모임에서 포항바닷가에

나들이하기로 결정해  KTX로 11:13시 동대구 출발, 18:55시 포항 출발로 19:30시 동대구역 도착으로 나들이를 끝냈다.

- 회장겸 총무라 그간 신경이 쓰였는데, 동대구에서 포항 간 KTX이용, 영일대 주변 관광, 영일만 일대 40분간 크루즈를 타면서 몸은 늙었어도 마음마는 고등시절로 간 것 같은 하루의 즐거운 나들이였다.

- 대구에서 포항간 기차가 있는 줄도 몰랐던 나로선 기차여행이 새삼스러웠고, 약 30십여분만에 가는  KTX 객내에서 소곤거리는 대화도 자제해 달라는 승무원 당부가 한 갑자 내의 대중화에서  자기화되어가는 세태의 변화도 실감된다..

- 역에 도착하니 포항에 살면서 이번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상호가 나와있었다.

- 역에서 택시 2대로 점심식사를 할  영일만으로 향했다. 평일인데도 갈려했던 환영횟집 앞에 대기한 인원에 너무많아  주위에 있는 돌고래횟집에서 물회를 먹으며 소맥으로 회포를 풀었다.

- 점심 후 영일대에 올라 단체사진을 한컷하며 시간을 보내다 택시로 포항운하관에 들러 클루즈 타고 내륙운하를 통해 바다로 나가  배후미에 갈매기를 달고, 포항제철을 가까이 보면서 40분간 배를 탔다. 몇만 명씩 타고 세계일주하는 클루즈는 아니어도 속마음으로 '찔긴똥은 똥 아닌가'라며  세계일주에 견주는 크로즈경험을 했다.

- 포항운하관 앞에서 포즈를 치하고 사진을 찍을 때 여러번 찍어달란 부탁에 아줌마가 '박은데 또 박아요'라며 함께 웃던 모습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 클루즈를 마치고 죽도시장에 들려 대게 3마리와 모둠회로 한잔했는데, 대게를 잘 골라서인지 속살이 많다며 경험 많지 않은 나에게 속살을 빼주던 옆에 앉는 장수, 창헌의 배려에 속마음으로 감사했다.

- 귀항차 시간이 촉박하여 상호을 이별하고 택시로 포항역에 도착하니 18:47분 55분에 탑승해 대구로 향했다.

- 포항에 살면서 푸짐한 점심을 낸 상호, 항시 멋에 사는 흥순이의 죽도시장 뒤풀이 대접에 즐거운 나들이가 되어 좋았다. 

대구로 귀항하면서
포항운하관 앞에서( 박고 또 박은 한장)
저 옆 포항제철을 지나며

 

동행하는 갈메기

 

 

세계일주 클루즈의 1/1000 크기 클루즈선
저멀리 환호공원의 SPACK WALK도 보이고

 

영일대에서 한 컷
열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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