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9(토)~08/20(일) 농사일지

▶. 08/19(토) : 배추. 무 이식, 미꾸라지 통발 놓음.

- 직파한 배추와 무가 잘 올라 왔으나 부분적으로 올라오지  않은 곳엔 이식을 하며 느꼈는데, 무엇이든 직파할 경우 이식을 할 수 있게 여분을 파종해야겠다고 생각해 본다.

- 노니 염불한다는 생각에 미꾸라지 통발을 놓았다.

 

▶. 08/20(일) : 참깨 수확, 작물 농약 침, 마늘 심을 곳 로타리

- 통발을 걷고 참깨 틀 자리와 배추. 무에 칠 모두싹을 가져오기 위해 정골 밭에 올라갔다.

- 미꾸라지는 같은 자리(논 뒤쪽 소보)에 통발을 놓는데, 신기하리만큼 미꾸라지가 제법 잡힌다.

- 정골 밭 입구에 들어서니 그늘로 빛을 보지 못해 사과가 붉은색이 들지 않고 푸르뎅뎅했는데, 전번주  강전정을 해 빛을 받게 해 두니  햇빛의 역할이 신기할 정도로 새빨간 사과가 되었다.

-아침을 먹고  참깨를 틀다 마눌님께 맡기고 정골밭에 올라가 마늘을 심을 곳에 가장자리의 풀을 베고 로터리를 했다.

- 어쩐 일인지 몇 개 열리지 않던 애호박이 이번주에는 많이 달려 10개 이상 땄다.

- 점심을 먹고 쉬다 오후 2시경 산초를 따는데 비가 올기미가 보여  마눌님과 정골밭에 올라가 참외랑, 포도. 루비에스사과를 따는데 비가 와  집에 내려와 이른 저녁을 먹고 4:20시경 대구로 향했다.

 

루비에스사과

 

끝물인 참외

 

산초

참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