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12(토) : 앞밭 풀베기, 무심을 이량 마련, 살구, 오디, 느릅나무 강전정, 미꾸라지 통발 놓음
-토요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니 마눌님이 넘어져 손. 발에 가시가 박히고 가슴을 다쳤다. 나이가 적어서 넘어진 것도 아닌데, 병원에 가보지 않아도 될는지 모르겠다만 뭐라 할 수없고 14:30시경 시골로 향했다.
-곡히 해야만 할 일이 없고 단지 전번주에 파종한 배추와 얼갈이가 잘 올라왔는지 궁금하고 풀들이 너무 자라 나일론날 론 감기어 쇠톱날로 베어주어야 하고, 무를 파종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내려갔는데, 배추는 70%, 얼갈이는 100% 정도 올라왔다.
- 무우심을 이량을 만들어 두고, 정골밭에 올라가 풀을 베려다가 너무 우거져 그늘을 많이 만드는 두릅나무와 오디나무를 강전정하고, 너무 높아 가꾸기 어려운 살구나무를 강전정하여 수고를 낮추었다..
- 몇번이고 느끼는 것인데, 작물에 있어 바람, 햇볕, 물의 중요함인데, 과일에 있어선 특히 햇볕의 주요함을 생각다 휴가 때 체험한 패러글라이딩에 있어서도 햇빛이 주요함을 처음 들었다, 패러글라이딩에 햇빛이 왜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운전자에게 왜 몇번 본 것만큼 높이 올라가지 않는지 물으니 햇빛이 없어서라네.
- 정골밭 일을 끝내고 내려와 집앞밭에 예초기로 풀을 베었다.
- 미꾸라지 통발을 보에 놓고 일과을 마치는데, 왠지 내일 아침에 미꾸라지가 많이 들 것 같다.
▶. 08/13(일) : 무. 당근. 상추, 배추(2차) 파종, 콩. 과수일부 소독, 풀베기
- 미꾸라지 통발을 걷두었는데, 생각이상으로 많이 들었다.
- 아침식사후 무, 당근, 상추, 배추(올라오지 않은 곳) 파종을 하고 정골밭에 올라가 12시까지 풀을 벴다..
- 오후엔 온도는 32도이나 그늘이 많은 곳의 풀을 베는데는 괜찮겠지 생각하며 15시에 정골밭에 올라가 풀을 베는데, 메돼지가 들어온 흔적이 많아 마눌님께 울타리를 점검케 하고 풀을 베었다. 한참을 베고 마눌님이 찾은 울타리로 가는데, 다리가 땅으로 쳐지며 힘이 빠지는 것 같고 사지에 뒤틀리는 마지가 오는 것 같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콩과 사과, 포도등에 소독 4.5말을 하고 반말정도를 남겨 집 앞 고추, 가지, 오지에 소독을 하고 일과를 마쳤다.
- 뭔가 사지의 뒤틀림과 마비가 찝찝하고 걱정이 되나 죽을병은 아니겠지 생각하며 TV를 보다 11시 30분경 자리에 들었는데, 왼쪽 다리의 뒤틀림과 통증으로 2,3번 잠이 께어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의 부족이라는 원인과, 탈수에 의한 신체의 불균형이라는 원인이 가장 가깝게 여겨졌다. 작년에 땡볕에 잔차를 타는 것과 일을 하며 땀을 많이 흘려 일사병으로 고생했는데, 무엇을 위해 이러해야 하는지, 앞으론 30도 이상에는 야외 활동을 필히 억제해야 할 것으로 각성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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