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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8(토)~03/19(일)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3. 3. 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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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18(토) : 감자, 강낭콩, 완두 심은 곳 물 주고 멀칭

- 근무를 마치고 석회유황합제인 황과 깍지벌레 전용 히어로를 소독을 하기 위해 마눌님과 13시경에 시골에 내려갔다.

- 동력분무기 공기 실리더 헤드가 얼어터져 부속을 인터넷으로 구입해 조립을 하니 생각대로 잘되어 500리터 물을 감자랑 강낭콩, 완두공 심은 곳과 고무마 심을 곳에 물을 분무하며 시험하고 내일 바람이 없을 때 일찍 치기로 하고 마무리했다

- 마눌님은 봄나물을 채취하고 집청소 및 앞밭을 관리하였다.

 

▶. 03/19(일) : 황소독, 땅콩, 검정콩, 흰콩 심을 곳 거름 내기, 집 앞 밭 나무 전장, 뒤뜰과 정골에 노지 호박 파종 등

-바람이 없을 때 황소독을 하기 위해 6:30시에 밭에 올라가 소독을 하려 하나 날씨가 영하 1도가 되어 호수가 얼어 소독을 할 수없어  불을 피우고 호수를 녹이는 중  땅콩 심을 곳에 가축거름을 내었다. 

- 마눌님은 밭 이곳저곳 눈에 거슬리는 것을 치우고 부추랑 자청파를 채취했다.

-  매실 2그루와 난주살구 2그루엔 꽃이 많이 피었으나 자두와 살구는 꽃망울이 맺혔으나 벌어지지 않았고, 사과등 다른 나무는 꽃이 맺히지 않아 황소독하기에 적기인 것 같다.

- 9시 넘어  호수가 녹아 정골밭 소독을 하고 기계를 옮겨 집 앞 밭 뒤뜰의 감나무를 소독하고 나니 점심때가 되었다.

- 다음 주쯤 집 앞 밭을 로터리 하여  감 밭엔 두 알을 뿌려 풀이 나지 않게 하고, 참깨 심을 곳을 멀칭 해두기 위해 밭중앙에 있던 겨울을 지낸 상추 20 포기를 옮겨 심고 물 잘 빠지게 도량치고 청소하는 동안  난 나무를 전장하였다,

 

▶. 마눌님이  본인 취미생활을 뒤로하고 식사시간 30분 정도 외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움직여 허리와 목이 많이 아프고 피곤하다 해 안탑깝다만,

   난  

   ' 꼭 찍어 언제인지는 몰라도

    불로시장 날

    다마스 타고 등기소 가면서 

   이천원주고 산 펑튀기 한 묶음

   높은 하늘 뭉텅이 구름들을 보면서

    스쳐간 기억과 함께

    아싹 아싹 씹어 먹던 그 순간이 참으로 행복했다고 여러번 생각했다만

전번 주 내내  마음의 캔버스에 생각하고 그려진 농사일을 하는게 펑튀기 씹어 먹는 것 보단 더 행복하다는 셍각엔 변함이 없으나 단지 제다 못 한 아쉬움에 피곤함이 느껴진다.  

 

왼쪽 고구마 심을 곳,중앙 완두콩심은 곳, 오른쪽 강낭콩.감자 심은 곳
매실과 난주살구만  꽃이피어 황소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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