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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이 된 포트모종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3. 4.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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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5(토) :

- 오늘 오후 상치와 단호박은 시골 밭에다 이식할 예정이다. 포트모종이란 게 결코 쉬운 것이 아니네, 씨앗종자가 따로 있는지, 달리 키우는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몇 포기로 한정되거나 노지파종을 했는데 발아가 안 되는 곳에 심기 위한 포트모종 외에는 현실적으로 한 짓이 못 되는 것 같다, 생각되는 것을 실천해 봤다는데 의의를 가져야겠다.

 

▶. 04/10(월) :

-땅콩이 20% 발아되고 나머지는 발아가 되지않아 파보니 썩고 있다. 매일 아침 물을 준 탓이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 죽이는 우매한 짓을 해 다시 씨앗을 넣어 주었다.

- 상치도 줄기가 굵지 않고 히발이 없이 넘어져 물을 주지 않고 있으니 마르는 것 같다.

 

▶. 04/05(수) :

- 상추는 키만 자라고 줄기는 가늘어 희바리가 없어 넘어져  영 아닌것 같음.

- 땅콩은 같은 포트, 같은 상토로 포트를 만들었는데 발아의 차이가 심한지 궁금

- 단호박은 옮겨 심어야 할 만큼 자랐다.

- 스낵오이도 발아의 차이가 있으나 곹 다 발아 될것 같다

 

 

▶. 03/31(금) : 소확행이 된 포트모종

-  하고 싶은 것 하는 게 행복이라고 네플릭스에 중국드라마 보느라  저녁 늦게까지 공염불로 시간을 보내다 모처럼 저녁운동을 나셨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스마트워치로 잠 점수를 보는 것이었는데, 운동효과로 50점대가 76점이나 나왔다. 

- 베란다에 쪼그려 앉아 미눌님이 햇볕이 골고루 받게 위치를 바꿔준 모종포트를 보는 게 요즘 소확행이 되었다, 오늘은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며  '나는 행복합니다'란 이문세의 노래까지 우연히 곁들여져  이게 소확행이구나 여겨진다.

 

 

▶. 03/29(수) : 단호박 5개, 땅콩 솟구친 게 16개

 - 상추는 여러번 파종해 전포트 발아되었고, 단호박 5개, 복수박(확실치 않음) 2개, 땅콩이 발아되는 중이라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눈이 간다.

- 경험상 씨앗의 형태를 밀고 올라오는 것들은 노지에선 30% 이상 새들의 먹이가 되는데, 보리. 옥수수등은 씨앗을 땅속에 두고 새싹이 돋아나는 것들은 새 먹이완 무관하다.

▶. 03/26(일) : 스낵오이  15개 포트파종,

-19일파종한 단호박과 3일 파종한 땅콩이 한두 개 발아되어 머리를 내민다. 

 

▶. 03/24(금) : 파종 후 20일이 지나니 땅콩모종이 머리를 내밀렸는지  상토가 솟구치는 게 몇 개나 보인다.

- 상추는 72개중 53개가 채워졌는데, 포트하나에 씨앗 1개를 넣을 것이 아니라  2~3개 넣어 솎아주면 되고, 발아가 되지 않는 데는 옮겨주면 되는데  처음이라  멍청하게 우를 범했다. 

 

▶. 03/22(수) : 03/03일 파종한 상추 72개 중 48개(67%) 발아되었다. 

 

 

▶. 03/19(일) : 단호박, 복수박, 참외 포트 파종

     - 상추 약 20개 발아

 

▶. 03/16(목) : 파종 13일 차 상추가 9개 발아를 했다.

- 엊그제부터 한두 개 발아하는 것을 보며 보석이 따로 없구나란 생각을 해본다,

- 땅콩은 아직 소식이 없어 물이 부족해서 일 것 같아 스프레이 분무가 아니라 부어 흠뻑 주었다.

 

▶. 03/11(토) : 싹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아침마다 쪼그라 앉아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나 싹티울 기미가 보니지 않고, 상추씨앗은 작년에 구입한 것이고, 한 개 내지 두 개를 넣어 씨가 잘못되었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 만약 또 모종을 한다면 씨앗을 3~4개 넣어 싹이 나오면 솎아 주는 것이 답일 것 같다.

- 땅콩은 햇것으로 정확히 1개씩 넣었으니 늦게라도 싹이 나오리라 기대한다,

- 상추, 땅콩 약 100 포기 포트를 구입하면 만원이면 되는데, 소량으로 한판의 포트를 만드는데  드는 성의의 가치는 5만 원 정도가 될 것 같다.

 

▶. 03/03(금) : 땅콩 100 포기, 상추 72 포기

- 몇 년째 시골밭에서 포트모종을 만드려 시도해 봤으나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실패 원인은 포트에 상토를 넣고 씨앗을 넣어 물을 흠뻑 주었지만, 일주일 뒤에 내려가면 바짝 마르고, 말라 하우스 안  음지에 두면 키만 쭈뼛하게 컸어 실패해

올해는 햇볕이 잘 들고 물을 자주 줄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워본다. 

 

03/03,베란다, 왼쪽-상추, 오른쪽- 땅콩, 언제발아 될지 , 발아율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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