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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토)~10(월) 영농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2. 10. 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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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8(토): 감 수확, 배추 묶음

- 오전 근무를 마치고 불이 나게 청도농협에 가 감상자 10Kg 열개랑 난자 트레이 2묶음을 사 시골에 가 감 수확을 했다.

저녁 무렵 비가 부슬부슬 내려 날씨 탓하며 배추를 묶어주었다. 요사이는 배추를 결구가 잘되어 묶어주지 않는데,

배추 모종을 사지 않고 벌크 씨앗을 뿌렸는데, 자연 결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묶어주었다.

-  저녁 9시까지 내일 공판장에 낼 감 87박스분의 선별과 트레이 작업을 마치고 일과를 끝냈다.

- 저녁에 새우 통발을 놓고 싶은데, 이것 또한 천성이다 생각하니 설쳐서 되는 일이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포기했다.

 

▶. 10/09(일)~ 10(월}: 감 87박스 출하, 감 수확하여 53박스분 선별 및 트레이 작업

- 감 87박스를 포장해 공판자에 출하하였다/

- 저녁 9시까지 53박스 분량의 감을 선별 및 트레이 작업을 하고 일과를 마쳤다.

-  아침에 비가 부슬부슬 내려 감 따는 작업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비가 멈추어  뒤뜰에 큰 나무 한 나무를 제외하곤 집 앞 밭 감은 작살 내었다.

- 저녁 9시까지 53박스 분량의 감을 선별 및 트레이 작업을 하고 일과를 마쳤다.

-  오늘은 올해부터 공휴일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덤으로 일 할 수 있는 날이 늘어 일찍 일을 끝내려 했는데, 처제 내외가 11시경 내려와 오후 3시까지 일을 도와주어 작업하여 공판장에 저녁 9시에 출하하고 대구에 오니 10시경이 되었다.

▣. 올해 감 출하 한량

    - 09/25 ~ 일반 감 25, 대왕 감 10Kg 4. 5k 2 =8kg 기준 10 상자-계  35 상자

    - 09/30 ~ 일반 간  27 상자

   - 10/01 ~              65 상자

   * 10/ 04 ~             53 상자

   - 10/09 ~                87 상자

  - 10/10 ~                53 상자

  - 10/11 ~               39 상자, 10Kg 5=10 상자, 택배 8 상자  계 57 상자 총계 359 상자

 

* 다른 할 일이 없을 때는 몰라도 왜 이 짓을 해야 하는지, 천성 탓만으로 돌려 마누라 고생시켜야 하는 전생의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니 전생이  심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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