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2(토)~03(일) 초동기모임 및 농사일지

▶. 07/02(토) :초등 동기모임, 미꾸라지 통발 놓음

- 초등학교 동기모임이 우륵 감나무식당에서 12시에 있어 10시 30분에 일찍 나갔다.

- 평소 때만큼 16명이 창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오래간만에 보니 제다 늙어가는 모습이 역 역했다, 더 늙어가기 전에 더 많이 만나고 보고 해야겠다.

- 19시에 마누라님이 내려온다는 연락을 받고 시골로 바로 내려가 미꾸라지 통발을 놓았다.

 

▶. 07/03(일) : 고추 및 녹 작물에 소독, 살구, 자두, 복숭아 일부 수확, 자두, 복숭아 박스 각 10개씩 구입

-  보에 물이 없어 조금 들었다, 다음은 비가 좀 와 보에 물이 찼을 때 놓아야겠다

- 살구 마지막 와 자두 90% 수확, 복숭아 3 상자 정도 수확

- 풀이 많이 자라 예초기로 베었다. 

- 수박이 8개 달렸고 참외도 잎 속에 많이 달린 것 같다.

- 자두 박스가 4개 정도 모자라 10개와 복숭아 박스 10개를 사 왔다.

- 살구와 자두, 복숭아에 복숭아 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의 피해가 많아 1/3 이상 버려야 해 기운이 빠진다.

- 오후 3시경 처제 내외가  다녀갔다.

- 과일농사도 안 하면 몰라도 하려면 병충해(복숭아 순나방, 심식나방)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해 낙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고, 수량을 적게 달아 상품을 만들어야겠음을 실감해보는 하루였다.

 

잎으로 감싼 수박 복스럽다

주인 잘 못 만난 자두나무 고생이 많다

드문 드문 올라온 참깨가 가지가 뻗고 잘자라 제법 어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