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지202203/19(토)~20(일)

▶. 03/19(토) 조카 도근이 결혼

-조카가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려 서울로 올라가는데, 추풍령부터 진눈깨비가 내렸다. 오후 3시 예식을 하고 폐백을 마치고 근 오후 5시경 출발해 집에 오니 저녁 10시가 되었다. 9시간 이상 버스를 타니 며칠이 지난 것 같은 기분이다.

 

▶. 황소독, 땅콩 심을 곳, 옥수수 심을 곳 멸칭, 고구마 심을 곳, 콩심을 곳 등 거름 내고 로터리 했음

 -그제, 어제 비가 왔는데, 오늘은 개이고 바람이 적어 석회황을 치는데 적당한 날씨라 다행이였는데, 약이 눈에 들어가 급하게 고글을 썼으나 마스크로 김이 서러 잘 보이지 않아 섬세하게 치지는 못했다, 다음에 황소독을 할 때는 압축되는 고글이나, 애초기 할 때 쓰는 보호장구 등으로 조치하고 실시해야겠다.  오후에는 좀 진듯했어나 물기를 듬뿍 먹은 흙을 로터리 하여 땅콩 심을 곳과 옥수수 심을 곳을 이랑을 만들어 멸칭했다.  엄격한 마누라 감독하에 일을 하니 일은 계획 이상 했으나 힘이 좀 부치는 하루였다. 오후 5시경 집에 내려와 돼지감자 심었던 곳에 이중삼중으로 비닐 부직포를 덮어

돼지감자가 못 올라오게 조치했다. 다음주엔 땅콩과 옥수수를 직파하고, 주말에 비올 것을 대비해 토란, 고추, 참깨, 콩 등 심을 곳을 마련하리라 생각하며  고속도로로 대구에 오니 7시 반경 되었다.

 

 

왼쪽 3골 일반옥수수, 윗면 투명한 곳 초당옥수수 심었고, 마지막 넓고 긴 곳 땅콩 심을 곳

고랑과 이랑을 만드는 아지매

앞밭 황소독

정골밭 황소독

두통으로 600리터( 30말)을 쳤다

 

매실, 자두, 살구, 복숭아 중 매실이 제일 먼저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