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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2(토)~13(일)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2. 3.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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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2(토) :완두콩, 강낭콩, 감자 심을 곳 비닐 멸칭

-간만(약 5개월)에 내일 비가 온다 해 토요근무를 마치고 고속도로로 시골에 내려가 거름을 내고 비닐 멸칭을 했다.

마누라는 도화 꽃 사진을 찍기 위해 시간을 내어 폐고목 복숭아나무 2그루 주위를 정리하느라 옷에 온 까시로 덮였다.

정성이 지극하니 어떠한 작품이 나울지 작품이 심히 기대된다.

 

▶. 03/13(일)

- 완두콩, 강낭콩, 감자 파종

- 홍미인 1호 6그루, 샤인 머스켓 2그루. 골드키위 1그루  구입식재 

- 산딸기 3그루 이식

- 완두, 강낭콩과 호박, 단호박, 수박, 초당옥수수를 트레이에 파종

- 비닐하우스 내 상추 파종

- 땅콩 심을 곳 거름 냄.

 

- 대다수 같이 했으나 파종과 거름 헤치는 것은 마누라가 제다 했다, 제바르고 섬세한 손으로 파종했으니 발아가 잘되어 많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 기대하며 난 관리기 로터리, 땅콩 심을 곳에 거름을 덤뿍 내었다. 비를 맞으며 온종일 쉼 없이 일하는 모습을 남들이 봤으면 아마 일레 미친 사람들로 보였을 것이다. 마누라는 좋아하지 않는 시골일을 너무 많이 해 미안하고 안타 갑지만 난 시골일이 좋아서 그런지 힘이 들지 않고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이상 할 따름이며, 해 질 녘에 일을 마무리하고 울타리 문을 묶으며 보는 가랑비 맞은 대지와 나무들을 보는 마음엔 포근하고 고즈넉한 엄마품 같은 기분이 든다. 

 

 

해질녁의 받 정경

 

땅콩 심을 곳 거름 냄

 

짬을 내어 매화꼿 한 컷
완두.강낭콩 심은 곳 새먹이 방지, 와 감자 심은 곳
파종을 열심히

 

온옷에 까시
거름 헤치는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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