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토)
-아침부터 내내 비가 내렸다. 12:30시경 퇴근을 해 점심을 먹고 시골로 가면서 배추 한판(103포기)과 당근 씨앗을 사 갔는데, 오후부터는 비가 제법 많이 내려 아무것도 못하고 17시경 비가 그처 마누라의 제안으로 혼신지와 강가에 가는데 흙탕물외 볼 게 없었다. 저녁에 미꾸라지 통발을 놓았다. 보에 물이 너무 많아 들지 않을 거란 생각이었다만 준비한 것이라 놓고 와 저녁식사 후 22년 동 숙원사업( 길 보수 및 아스콘 개설할 곳) 협의차 회의가 있어 참석했는데, 시골인심이 각박해졌음을 실감했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최말단 부락 사회의 구성원의 이기적 주장에 다른 세대관을 인정 감안했으나 한편 서글퍼졌다.
▶. 22(알)
-아침 5시경 통발을 회수했는데, 보의 물이 반으로 줄어 미꾸라지가 많이 들었다. 전번 두세 차례 때보다 많이 들었다.
-아침식사 후 마누라는 미꾸라지 손질, 고추 수확 등 집에서 일하고, 난 정골 밭에 올라가 배추를 심고, 무우 심을 곳이 너무 질어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넝쿨을 제거하고. 검정콩밭에 바람이 잘 통하게 뒤편 풀을 뽑고. 베었다.
-오후엔 집 앞 밭에 제초제를 치고, 기존 오이넝쿨을 제거하고 저전번주 포트에 모종한 것 8포기를 옮겨 심고, 정골 밭으로 올라가 마누라는 사과, 참외, 옥수수, 포도 등 수확 후 들께밭 풀제거 및 들께 끝순을 잘라 주었다.
난 무우, 자청파, 상추, 얼갈이배추, 당근을 파종하고 18:30시경 내려와 고추. 가지 등에 진딧물. 응에 살충제를 쳤다.
-저녁식사 후 20시경 대구로 올라오니 21:00시가 넘었다. 내 시골일은 끝났는데, 마누라는 아마 수요일까지는 뒷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힘은 들었으나 파종한 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기위한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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