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분을 삭히지 못하고, 나무를 베버려라, 다시는 시골일을 도와주지 않겠다. 겁주는 것도 그다지 겁이 나지 않지만, 운수로 돌리고 잊기에는 내 상식으로도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고, 나무를 베버리면 회사를 그만두면 할 거리가 없어 무료해 일찍 죽을 것 같아 엉터리 국가공인 농수축산물 경매사를 고발하려 합니다.
*팩스를 보내고 나니 한시간쯤 지나 서봉준경매사가 시골 내 집에 찾아가니 없다면서 핸드폰으로 잘못을 인정사과 하면서 나중에 한번 찾아 오겠다는 것을 마누라에게 사과하게하고 찾아오는것을 관두라 하고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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