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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기에 나에게 특이 한 것들

잡동사니

by 구절송 2021. 1.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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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통풍 등 피와 관련되는 질환 전부 가졌다.

- 37년 이상의 직장생활 중 결근.지각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 같다./ 사촌들이랑 베트남 갈 때 와

 가족여행으로 괌 갔을 때 빼고는

- 37년 직장 생활중 구내식당에서 짠 밥을 남겨 본 적이 없다.

-돈을 내고 때를 밀어 보지 않았다.

-위 내시경을 세번 했는데 무통으론 해보지 않았다/ 한 시간에 사만 원은 너무 큰 것 같다.

-제주도에 가보지 않았다./ 퇴직 후 한달 정도 제주도에서 살 생각이다- 지금은 아낀다.

-대장 내시경을 받아 본적이 없다./ 사주에 말년 복이 있다 했으니, 사주가 맞다면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자동차 보험외 보험을 들어 보지 않았다./ 혈압이 있어 차별 취급받은 게 싫었던 모양이다.

-대구로 내려온 2005년부터 각종 동기회에 99% 참석했다/ 사촌들 베트남 갔을 때 고등 반모임에 한번 빠진 것 같다.

-초등. 중학. 고등반모임, 대학 연락 동기들의 길, 흉사에  100%로 부조했다.

-특별한 경우( 친척, 친한 친구의 길.흉사)를 제외하고는 토. 일요일 시골에 내려가 농사일을 한다/ 농사일 할 때가 마음이 가장  평온한 것 같다.

-일 년에 200일 이상 아침. 저녁 눈 세면을 20년 이상 하고 있다.

-하룻밤에 1,000번 이상 발끗 차기를 5년 이상 하고 있고, 소풍 가는 그날까지 하리라 작심한다.

-그 많은 선거를 해 오면서 밥 한 그릇, 돈 10원 받아 보지 못했다. / 부정선거가 없었던 모양-다음에는 기회가 생길까?

-초등학교 6년동안 번호가 1번이었다./먹을 것 부족했던 시절, 예방주사 첫 번째 맞고, 첫 번째라 좋은 게 없었던 것 같다. 

-중학교 졸업 할 때까지 이발소에 가보지를 못했다/ 집에서 아버지가 깎아 주었다.

-목욕탕에서 한번도 때밀이 타월을 싸 보지 않았다./ 필요는 한데 왜 오백 원이 아깝게 느껴지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애국 한번 해보겠다고 아들 하나만 뒀다/ 그시절엔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였다/ 한 세대도 내다보지 못한 위정자들을 믿은 내가 바보였다. 

-밤 열시 넘어 술을 마신적이 없는 것 같다./ 술 깨우기 위해 노래방은 간 적 있어도 술을 더 마시기 위해 2차를 간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결혼은 한번밖에 못해 봤고, 마누라 예식장에서 만남이 생애 네 번째였다/ 결혼 전에 전화는 한 번도 못해 본 것 같다.

-나의 식습관은 맛이 없어 먹기를 멈춰 본적이 없고, 배가 불려 멈춘다.

-12일 이상 단식을 두차례 해 보았다./ 단식 중 운동을 하면서  5일이 지나니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한 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간이 허락지 않았고 마누라의 만류로 중단)- 백수가 되면 한번 더 해 볼 생각이다. 

- 부모님의 굶주림 덕에 60호 정도 되는 마을에서  4년제 대학을 맨처음 졸업을 했다./ 아버지는 내 등록금을 1년 전에 마련해 신문 종이에 싸 머리맞 벽 사진틀 뒤에 두고 잠을 이루셨다.

- 몇번의 개근상을 받아 봤고, 초등 3학년 운동회 때 암셈 답을 낚아 달리기에서 2등 해 받아 본 것이 전부다. 

-짜장면은 중하교 2학년 때 처음 먹어 봤다/ 사촌형님이 싸 주었다.

-두루마리 화장지는 중학 2학년 때 처음 봤다. / 짚을 두드려 부드럽게 해 사용.

- 1985년 부터 차를 몰면서 움직이는것과는 접촉사고를 낸 적이 없다/ 고정물과의 접촉사고는 몇번 있었다.

-내 인생이 단조로와 좋아하는 것 몇가지 있는 것 중 고스돕이 있는데, 핸드폰이나 게임으로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

-늦었지만 나아지기위해 뭔가를 찾아 해야 겠다.

 

 

무엇을 담으면 참 행복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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