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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7(토)~18(일)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1. 7. 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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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7(토)

-꼭 해야 할 일이 없어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15시에 시골로 향했다.

-참깨 시드름병에 걸린 것(약 10포기) 제거하고 역병과 시드름병 약과 모두 싹 약을 쳤다.

-마누라가 아로니아 약 5Kg 첫 수확을 했다

-복숭아 4박스 정도 땄는데 알이 적어 선물하기에도 마땅치 않다.

-초당옥수수를 꺾어 생으로 먹어보니  딸콤한 것으로 별로인 것 같다.

-일반 찰옥수수를 꺽어 쪄먹었다.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통발을 놓고, 새우을 잡기 위해 통발을 저수지에 놓았다.

▶. 07/18(일)

-아침 5시에 기상하여 통발을 걷으려 나갔다. 전번과 같이 미꾸라지는 적당히 잡았으나, 저수지에 놓은 통발에는 기대와 달이 전혀 들지가 않았다. 전년에 못을 말린 결과인 것 같다.

-감을 딸 때를 대비하여 정골 밭 감나무에 소독을 하였다.

-창고 뒤편 도랑 정리/ 비올 것에 대비

-마누라랑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는 넝쿨들 제거

-오후에는 정골 밭에 혼자 올라가 제초제 일부 치고, 예초기로 풀을 베었다

-자청파 심을 곳 풀을 뽑고 이랑을 만들었다.

-마누라 집 앞 밭 풀 제거 및 채소 수확/가지. 오이, 고추, 토마토, 부추 등

-복숭아 , 옥수수 등 수확철이 왔으나 복숭아가 잘아 재미가 적다.

-고추밭 등 작물에 비 온 후 살균, 살충제을 쳤다.

지금 세상에도 손빨래로 장갑을 서너변 씻어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지. 참으로 부지런하고 알뜰한 마누라득에 살고 있음을 실감하며 고마움을 갖는다. 내가 점심을 먹고 선풍기 앞에 한숨 자고 있을 때, 마누라가 풀을 뽑고 짬내어 만든 이작품을 한 컷.

                                      

먹는 맛보다 보는 맛이 더 좋은 복숭아
못밑 텃밭에 심은 밤나무 두그루 제법 모양을 갖췄다

 

통발 7개로 잡은 미꾸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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