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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4,05/17 농사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5. 5.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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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4(수, 맑음) :적과

- 적과 할 것이 많아 마눌님 도웅을 요청해 같이 일찍 내려갔다.

- 농삿일 중 재미있는 것이 파종하고 모종을 하여 씨앗이 발아해 크기는 과정을 보는 것과 잡풀들을 말끔하게 매주는 것이 가장 재미나고 적과 하는 것이 어럽고 재미가 적다. 특히 10중 7~8을 따 버려야 하는데 욕심 떠나 아까운 마음에 5 정도 따버리니 꾼이 되기에는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 올해 유독 열매들이 많이 맺혀 따낼 것도 많다, 틈틈히 적과 한 것도 있어 대강은 적과를 했다. 1/2 정도 더 따내야 하나 작은 것 많이 먹는 것으로 퉁치기로 하고 마무리 하였다.

▶. 05/17(토, 흐림) 2차 총챙벌래약 침

-새벽에 내린비로 잎에 물기가 많으나 간격이 주요해  비가 올 때라도 약을 쳐야 한다 하고, 시간이 지남에 바람이 많아지기에 일찍부터 약을 쳤다. 마눌님은 약 치기 전 채소를 채취하고 정골밭 창고 등을 청소하고 폐가 같은 집인데도 이것저것 많이도 치우고 폐기물처분하기 위해 대구로 가져왔다.

- 12시경 중학교 동창 이사회가 청도 용각산 가든에서 있어 참석해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30분경 귀가하여 참깨가 올라오지 않은 곳에 2차로 깨를 심었다.

- 집앞 감나무는 감꽃이 많이 피어 땅에 떨어진 것이 많았다. 예전 먹을 것 없을 시절에는 남이 주워가지 않은 새벽에 일으나 감꽃을 주워 실에 꿰어 자랑하며 먹기도 많이 했는데...

- 정골밭에는 집 앞보다 2~3일 늦어 꽃이 많이 피기 시작한다. 24일경 3차 약을 치면 좋겠는데, 가족중국 여행으로 귀국해 27일경 마지막 약을 치면 총채벌래피해는 막지 않겠나 생각한다.

- 모임에 가 식사를 하고 와 새롭게 일하기는 싫고 미룰 수 있는 일거리라 3시 30분경 대구로 향했다.

- 총채벌래 박멸을 위해서는 올해기준 14일- 21일 -28일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아.

 

 

상추 쑥갓
비넝쿨성 강낭콩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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