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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순담계곡, 물윗길,고석정, 삼부연 폭포을 탐하다

꺼리둘/고동창산악회

by 구절송 2024. 11. 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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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6시 부부 17쌍 싱글총각 3명 합37명으로 대구를 출발하여 예상보다 한시간 빨리 10시 10분경 한탄강주상절리 드르니매표소 도착하여 3.6Km 트래킹, 순담매표소에 도착한 후 휴식을 취하고, 직탕폭포를 탐하고, 횃불전먕대 밑까지 물윗길을 걸어 산기슭에서 휴식을 취하고 횃불전망대 은하수교를 건너 한여울길을 따라 고석정 근처 오대오리집에 3시경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고석정을 탐하고,  4시 50분경 삼부연폭포에 눈을 맞추고 5시경 대구로 출발하여 오다 포천 유명한 호두과자로 배를 채워 10시경 도착하여 12월에 볼 것을 기약하고 헤어지며 워치를 보니 19,850보다.

 

- 먼길이라 산대장께서 많이도 챙겼다. 8시경 서여주휴게소에 달하여 웰빙영양찰밥으로 배를 채우고 출발하였다. 먼 길 가면서  산대장의 유독 큰 머리에 가득찬 지식 중 오늘 트래킹에 도움 되는 바위에 대한 지식을 늘어놓았는데 암석은 크게 화강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나누어지는데 화강암은 용암이 지표아래에서  굳은 화강암과  지표 위로 분출한 현무암과 현무암중 분출시 해수면에 닿아 갑자기 식어 기둥모양 각진 형태가 된 주상절리,  각종 화석 등이 발견되는 퇴적물이 굳은 퇴적암과 진흙등이 굳은 변성암의 대표 격인 대리석 등의 지질에 대한 설명이 전번에 가본 제주용머리해변 암석과 고성 상족암, 해운대 동백섬둘래길  의 퇴적암의 지질층을 떠 울리게 했으며 오늘 탐한 협곡의 바위등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지식이 되었다.

 - 드르니 매표소에서 협곡을 트래킹 하니 저아래 맑디 맑은 물이 더러워질까 보초서는 듯한 기암괴석들이 시선을 붙잡아 앞.뒤를 돌아보며 걷는데 혹자는 순담매표소 쪽에서 우리와 역방향으로 트래킹 하면 더욱 좋다는 말들을 해 속에 둔 말 "자주 뒤돌아 보며 겉으면 똑같지 않나" 하니 주위분들이 웃었다.

- 경관도 경관이지만 이런 난코스에 빔과 하가네 철판. 강철로프로 트래킹코스를 설치했다는 것에 경이로움이 더해졌으며

먼 길을 걸으나 지루하지 않고 새로움에 새로움이였다.

- 계단을 오르내리며 허공을 밟기도 하면서 걸어 순담매표소에 도착하여 일 잔씩을 하고 인공적으로 보이나 천연적인 직탕폭포를 관람하고 물윗길을 걸으며 8월에 가족과 한 속초여행 시 영랑호 물윗길을 걸을 때 "이리 보세요 카메라 카메라"하면서 사진촬영에 바빴던 아들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 찍은 사진들을 가족단톡에 올렸다.

- 옛 무협영화에 물을 차며 물 위를 걸어가던  흰머리 도사의 기분을 조금 빌리면서 물윗길을 걸어 시범운행하는 횃불전망대  밑 산자락에 도착하니 한 명 한 명 디리를 접고 바위에 걸터 앉는다. 둘러보니 궁둥이 편하게 얹을 장소도 없고 빠르지 않으면 먼저 나서면 된다는 신조아래 오늘 가장 후회되는 짓을 저질렀다. 혼자 횃불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석구네 부부만 올라오고 아무도 올라오지 안는다. 반 이상 올라간 위치라 다시 내려갈 수도 없고 셋 사람만 올라가 전망대로 올라가지 않고 은하수다리를 건너며 중간에서 모여 일 잔씩을 하고 있는 동료를 향해 "어이 대상, 대상"하면서 고래소리를 지르나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미친놈이라 쳐다보는 것 같고 가마득한 저 저 아래 일 잔씩 하며 맛난 것 나눠먹느라 열심인 동료는 전혀 볼기색이 없어 후회만 큰데 석구어부인이 사준 얼음밀크의 찬음료가 마음을 식혀주며 어금니로 바쓰리는 얼음이 후회를 진정시켜 줘 얼음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씹어 먹었다.

- 물윗길을 걷는데 입장료가 2,000원이라 많은사람들이 지방자치제를 나무라는데, 이시설물이 고정물이 아니고 입찰을 보아 민간이 10월경 설치하였다 내년 3월 말경 해체를 해 별도 보관 관리를 함으로 변동성이 많아 민간에게 맡겨 관리함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이해함이 옳을 것 같다.

- 횃불전망대에서 한여울길을 따리 고석정 근처 점심 겸 저녁을 할 식당으로 걷는데 혹자는 너무 길게 걷는다며 힘들어한다.

- 빠른 도착으로 모든 게 계획보다는 1 식간가량 당겨졌으나 점심을 식당 Break Time에 맞춰 예약을 해놔 구간에서 천천히 할 수 있어 그런대로 힘은 들지 않았다.

- 소맥을 곁들인 누룽지 오리백숙을 배불리 먹고 근처 고석정에 갔다.  많이들 가지 않으나 트래킹코스가 개발되지 않은 오래전에는 고석정이 최고의 관광지였다는 얘기를 듣고 내 평생 다시는 못 가볼 곳이라 생각되어 갔는데 중국무협지에나 나올 기암괴석의 협곡으로 내려가는 길 우측에서 유명 영화. 드라마의 표지말뚝이 즐비하게 줄을 서있었다.

- 버스를 타고 삼부연 폭포에 갔다, 마눌님 사진촬영으로 폭포를 여럿 봐 별 흥미를 못 느꼈으나 수량이 적은 게 흠이나 양쪽바위와 괴석은 불만했다.

- 포천에 도착하여 먼 길 다니느라 꺼진 배를 채울 호두과자를 사기위해 한 30분쯤 버스에서 대기해 다섯알씩 배급받아 뜨건한 호도과자로 배를 채웠다. 산대장께서 호도가 적게 들어 갈까봐 지켜보면서 구워온 호도과자를 씹으니 호두의 큰 조각이 식감을 더해 산대장 노고의 감사가 켜진다. 

- 10 시 조금지나 출발지에 도착해 준비해 간 모과의 숫자가 모자랄까봐 염려했는데 부족하지 않게 나눠 줘 다행이다..

- 추억으로 남을  17시간, 20,000보, 7Km 이상 트래킹을 마무리 하고  12월 해인사 소리길에서 같이하기를 기약하며 마무리했다. 집행단의 노고에 다시 감사드린다. 2024.11.10

 

삼부연폭포
고석정에서
고석정에서

 

 

점심누룽지오리백숙
은하수다리및 횃불전망대

 

등대소

 

물륏길

 

직탕폭포

 

순담매포소

 

주상절리글 걸으면서

 

한탄강 물의 춤
주상절리

 

철구조물 들
드러니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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