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에게물어볼어볼까
by 구절송 2020. 11. 3. 13:16
하늘은 열나리 높고
산야는 울긋불긋 심란하고
칠갑한 듯 솜구름 몇 점 있어
작품은 되는데
공허해지는 마음은 왜 일까
은빛 물결 일으키는 저 바람은
밋밋하게 떨어지는 낙엽이
흔들리는 재미를 더하고자 부른 걸까
매달려 있는데 힘에 부쳐
때서리 떨어지려고 초청한 걸까
뭔지 모르겠다.
이 바람이 몰고 올 추위가
신통찮아 뽑지 못한 무우
다 얼개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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