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힘든작업마치며

꺼리셋/호작질

by 구절송 2020. 10. 26. 13:08

본문

감 가위 닿지 않는

높은 곳 감을

따기 위해

고목 큰 가지에 얹은

허벅지

안창살 떨림 참아가며

떨어져 죽은 사람 많다는

아비 말씀 곰 씹으며

손 뻗어 딴 감

정성껏 포장하여 팔아 싼

둥굴레 차향 속에

함께하는

그대와의 感 

201026

'꺼리셋 > 호작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이터관리계획  (0) 2020.12.04
개뿔  (0) 2020.11.11
소급된추억  (0) 2020.11.06
테스형에게물어볼어볼까  (0) 2020.11.03
참깨를 심는 마음  (0) 2020.08.11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