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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0(토)~21(일) 주말일지

꺼리하나/시골생활

by 구절송 2022. 8. 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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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22(토) 배 추심을 곳 준비, 미꾸라지 통발 놓기

- 오전근무를 마치고 13시경 시골로 갔다.

-마늘 심을 곳의 옥수숫대를 베내고 멀칭비닐을 벗기고, 물이 잘 빠지게 도량을 내고, 무를 심을 곳의 고량의 잡풀을 베어내었다

- 복수박과 참외을 넘칠정도 따고 마누라님은 아로니아 호박 등을 수확했다

- 오후 5시경 집에 내려와 참깨를 벤곳에 배추를 심기 위해 기초작업을 하고 미꾸라지 통발을 놓고 저녁 후 마늘을 조금 까고 일찍 잤다. 마늘 잘 깐다는 칭찬을 다섯번은 들은 것 같은데, 나도 작은 칭찬에 길들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다,

- 새벽 2시경 잠에서 깨어 어지러움증으로 2~3시간 자지 못하고 고생을 했다, 마누라가 인터넷으로 뒤적인 정보에 의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주를 이루었는데, 내 생각에는 저 전번 주 수확한 아로니아를  마누라님이 생각 없이 아로니아를 많이 심어 이 고생을 한다는 애기를 하도 많이 해 내가 많이 먹어 치울까란 짧은 생각에 과하게 많이 먹은 부작용과, 관상동맥과 경동맥의 막힘으로 뇌에 피공급이 부족에 의한 산소 결핍에 의한 어지러움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 08/23(일) : 배추, 무우 파종, 참깨 털기

- 전일 밤에 고생해 6시경 일으나 미꾸라지 통발을 거두었는데 그런대로 많이 들었다.

- 오이넝쿨을 내리고, 박을 3 덩이 땄다

- 점심시간에 난 3시간 낮잠과 휴식을 취하는 중 마누라님은 참깨를 1차로 2되 정도 틀었다.

- 정골 밭에 올라가 무를 심고, 풀을 뽑고 복수박, 참외, 호박 등을 수확해 집에 내려와 배추를 심고 가볍게 저녁을 먹은 후 대구로 향했다.

-파종을 하고 그것이 커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좋은데 거두어들이는 것은 힘이 들고 재미가 없는데, 마누라님이 도맡아 해 주니 참 다행이고 고마울 따름이다.

-월요일 올리려고 했는데 어지럼증으로 정기진료를 받던 가톨릭병원 순환기내과에 예약을 하고 도저히 참지 못해 오후에 집에 들어 가 내내 누워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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