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 목표한 만큼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2017년 읽은 조정래 장편소설 정글만리 3권 중 1권을 들어봤으나 반 정도 읽으니 재미가 없어 접고, 전자문교의 만화로 된 조선왕조실록 3권정도 일고 중단했으며, 죄 진석 교수의 현대 철학사 노자 14강 중 11강까지 유튜브로 들었다. 책을 읽는 것보다는 고개가 많이 끄덕여지며 우주만물이 대립면의 긴장으로 공존되어 영위되며 有無相生, 道, 一(새끼줄같이 꼬인)로 표현될 수 있는 無爲地境의 철학사상을 접했다. 노자의 도덕경도 대단하지만 이를 쉽게 해석하는 최교수님의 박학다식에 감탄한다. 많은 강의 내용중 자식에 대한 부모들의 자식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관심과 당부들은 오히려 자식의 행복과 성취를 해하는 간섭과 구속이며, 진정 자식이 행복하기를 바라면, '끝없이 믿어야하고, 무조건적 아카페 사랑을 해야하며, 기다려줘야 한다'는 내용은 마음 한컨에 자리한다.
-아들 책장에 법정스님의 저서가 많아 단박 단박 읽을 수있는 산문집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었다.글중에 있는 청마스님이 지은 시 深山을 옮겨보면 -심심 산골에는 -산울림 영감이 -바위에 앉아 -나 같이 이나 잡고 -홀로 살더라.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침묵, 홀로란 말에 친근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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