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27(토)
-경운기와 관리기를 써야 하는데, 주말이면 비가 온다. 오늘도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 해 11시에 회사일을 마치고 시골로 향했다. 12시 20분경에 도착해 관리기를 정골 밭에서 집으로 옮겨 집 앞 밭과 토란을 심을 곳을 로터리 했다. 14시경 여측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해 16시경 일찍 일을 마쳤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새벽 두 시경 잠이 깨어졌다. 달리 할 짓이 없어 '마지막 몰입' 책을 거의 다 읽었다. 밖에는 처적 처적 비가 내리다 3시경 비가 멈추었다.
▶. 03/28(일)
계획한 많은 거리들이 마음을 설치게 했다, 마누라가 8시경 내려왔다, 도움에 필요 없다는데도 마음이 쓰이는 모양이다.
- 질퍽한 땅에 비닐은 멸칭하고 토란 250포기를 심었다.
-호박 3 구덩이와 박 1 구덩이에 비닐을 씌었다.
-마늘 밭의 풀을 제거하고, 상추가 빈 곳에 씨앗을 뿌렸다.
-오이, 가지, 옥수수, 넝쿨 강낭콩, 초당옥수수를 포트에 파종해 비닐을 씌웠다.
-3년 차 실패한 두 그루 감나무에 대왕감을 접붙이고, 4그루 꾸지뽕나무에 열매가 열리는 접수를 접붙였다.
* 계획한 일들을 하루 내내, 남들이 보기에 약간 미친 사람같이 분주하게 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19시경 대구로 출발했다.
210410(토)~11(일)농사일지 (0) | 2021.04.08 |
---|---|
210403(토)~04(일)농사일지 (0) | 2021.04.05 |
210320(토)~21(일)농사일지 (0) | 2021.03.22 |
210313(토)~14(일)농사일지 (0) | 2021.03.15 |
210306(토)~07(일)농사일지 (0) | 2021.03.10 |
댓글 영역